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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도 썩는다, 장기 보관 연료 그대로 쓰면 엔진에 치명적

오토헤럴드 조회 수2,591 등록일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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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애지중지하는 자동차를 몰고 여행을 떠난 김 씨. 그러나 얼마 달리지 않은 자동차에서 갑자기 잡음이 나기 시작했다. 오래 세워둔 탓으로 생각하고 그대로 주행을 했지만 바로 멈춘 자동차, 카센터에서는 "휘발유가 변질해 엔진에 무리가 갔고 수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동차 연료로 사용되는 휘발유와 경유에도 유효기간이 있다. 통상적으로 2개월이면 변질이 시작된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완전히 밀폐된 전문 시설에 보관해도 2년을 넘기기 힘들고 자동차 탱크의 경우 6개월이 지났다면 완전 제거를 하고 연료 계통을 모두 살펴본 후 새 연료로 바꿔줘야 한다.

타이어, 연료 필터, 와이퍼, 엔진 오일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소모품은 정기적으로 교체를 하거나 점검을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의외로 소홀하기 쉬운 것들이 꽤 있다. 대부분 동절기에는 운행하지 않고 있다가 봄이 오면 라이드를 즐기는 이륜차의 경우 탱크에 보관된 휘발유를 그대로 사용했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스페어 타이어 대신 제공되는 펑크 수리 키트에도 유효 기간이 있다. 수리 키트의 액체용제인 실런트는 4년이 지나면 약발이 떨어진다. 사용을 하지 않았어도 다르지 않다. 반 영구적이라는 LED 램프도 15년/1만 시간을 사용하면 수명이 다한다. 일반적인 할로겐 램프는 3년 1000시간, HID는 5년 2000시간이다.

고장이나 사고가 났을 때 위험 표시로 사용하는 불꽃 신호기의 유효기간도 보통 4년 정도다. 유효 기간이 지나면 불꽃이 나오지 않아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차내에 보관 중이라면 표시된 사용 기간을 살펴봐야 한다. 일반적인 소모품의 유효기간도 숙지해야 한다.

타이어의 경우 육안으로도 상태를 확인하고 교체를 해야 하지만 생산 일자가 5년 정도 됐다면 마모 정도가 심하지 않아도 무조건 교체하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 패드도 2만에서 3만km 정도 주행을 했다면 수명이 다한 것으로 봐야 하고 이때 브레이크 로터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터보 엔진의 경우 일반 엔진보다 오일 교체 주기가 짧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일반 엔진의 경우 높은 품질이라면 1만5000km로 보지만 터보 엔진은 5000km 또는 6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엔진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참고해야 한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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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awa 2019.08.21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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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awa 2019.08.22
    썩는다는 표현은 세균에 의해 유기물이 분해되는 현상이고,
    연료의 변질은 산화, 열 등으로 인한 화학적 조성 변화를 말하는데...
    물론 기름도 유기물이라 썩을 수는 있습니다만 여기서 휘발유의 변질은 썩는 것과는 다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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