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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수소 충전소 폭발..현대차·토요타 수소차 출고 중단 ‘소동’

데일리카 조회 수825 등록일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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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충전소 폭발사고 현장(출처: TU)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수소 충전소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상 초유의 사태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13일 TU 등 노르웨이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오슬로 인근에 위치한 수소 충전소 ‘우노-X’는 10일(현지 시각)오후 폭발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폭발 충격으로 차량의 에어백이 전개돼 두 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지 소방당국 측은 고압 수소를 보관하고 있던 탱크가 폭발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조사당국은 폭발한 수소 충전소를 따라 장벽을 설치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선 상태다.

폭발 현장에 세워진 장벽 (출처 : TU)


해당 충전소의 솔루션을 제공한 ‘넬(Nel)'도 후속 조치에 돌입한 상태다. 넬은 이를 위해 덴마크에 있던 수소 솔루션 전문가들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노르웨이에서 운영하고 있는 10곳의 수소 충전소를 잠정 폐쇄했다.

넬 측은 현지 언론들을 통해 “사고 원인을 추측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며 “운영중인 10곳의 충전소를 폐쇄하고 사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르웨이의 수소차 운전자들은 당분간 수소 충전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현재 노르웨이에서 수소차를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는 현대자동차와 토요타 등 두 곳이다.

NEXO 수소전기자동차 (여주충전소)


현지 언론들은 크리스찬 스텐보(Christian Stenbo) 현대차 노르웨이 법인장의 발언을 인용, 현대차가 수소차 인도를 잠정 중단했다고 일제히 전했지만, 현대차 측은 수소차 판매가 중단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토요타는 수소차 출고를 잠정 중단하고, 기존의 수소차 소유주들에게 대체 차량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수소차의 안전성 문제가 아닌 충전의 어려움 등을 포함한 ‘실용적 이유’라는 설명이다.

현대차와 토요타는 현지 언론들에 수소차의 안전성도 재차 강조했다. 탱크가 손상을 입을 경우, 수소가 공기중으로 배출되는 등 다중구조의 안전장치가 적용되어 있다는 게 그 이유다.

토요타, 미라이(유럽)


토요타 현지 법인 측은 “수소차의 안전성에 대해선 의문을 제기할 여지가 없다”며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충전소 운영이 재개되면 수소차 인도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르웨이에는 약 150대의 수소차가 등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7년 수소차 판매량은 총 57대였으며, 지난 해 노르웨이에서 판매된 수소차는 54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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