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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vs. 수입차..소비자가 평가한 하이브리드차 연비 만족도는?

데일리카 조회 수2,889 등록일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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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 소비자들은 전반적으로 국산차보다는 수입차의 연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컨슈머인사이트(대표 김진국)은 3년내 새차 구입자 2만2989명의 자동차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입차의 체감 연비와 연비 만족도가 국산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연료 타입별로는 하이브리드와 경유, 휘발유 순이었는데, 이중에서 하이브리드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체감 연비와 만족도가 높았다.

국산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체감 연비는 수입차와 동등한 수준이었으나, 만족도 측면에서는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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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만족도는 수입차 72.7점으로 국산차의 64.5점보다 높았다. 하이브리드의 연비 만족도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80점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국산 하이브리드의 만족도는 80.8점을 얻어 한때 연비 끝판왕으로 평가되며 선풍을 일으키던 수입 경유차(78.0점)를 앞섰다.

국산 경유차는 수입 경유차와의 큰 차이(11.0점)를 좁히지 못하고 있으며, 국산 휘발유차는 가장 낮은 평가에 머물렀다.

소비자들의 체감 복합 연비는 수입차가 12.7km/ℓ로 국산차의 11.9km/ℓ보다 앞섰다. 연료 타입별로는 하이브리드, 경유, 휘발유 순이었는데, 각 종류별로 국산차와 수입차의 우열이 갈렸다.

컨슈머인사이트 (체감 연비 만족도)


휘발유는 국산차(11.5km/ℓ)가 수입차(10.6km/ℓ)를 앞섰으나, 경유차는 수입차(13.9km/ℓ)가 국산차(12.3km/l)보다 높았다.

하이브리드는 국산차와 수입차가 모두 16.6km/ℓ로 같았다. 이 결과는 국산 하이브리드차의 연비가 크게 향상되었고, 이것이 높은 만족도로 연결되었음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수입차는 국산차에 비해 배기량이 큰 차가 많다. 연비 측면에서 크게 불리할 것으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체감하는 연비는 수입차가 더 좋고 만족도도 높다는 점은 주목된다.

김진국 컨슈머인사이트 대표는 “연비는 최근 수입차가 약진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로, 단기간에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며 “그러나 국산 하이브리드의 괄목 향상은 새로운 돌파구가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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