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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부분변경 내달 출시, 현대차 베뉴와 격돌

오토헤럴드 조회 수879 등록일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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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다음달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한다. 현대차는 '2019 뉴욕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베뉴'를 올 여름께 선보일 예정으로 소형 SUV 세그먼트 부동의 1위를 지켜온 티볼리와 정면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소형 SUV 판매량은 1만3923대로 집계됐다. 모델별 판매는 현대차 코나가 4730대 판매되며 티볼리(3967대)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어 니로(2953대), 스토닉(1014대), 트랙스(1057대), QM3(202대) 순을 기록했다.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판매량은 코나가 1만3524대로 티볼리(1만3358대)를 근소한 차로 앞질렀다.

다만 티볼리는 2015년 1월 첫 출시 이후 기존 SUV 시장에서 소형화 트렌드를 몰고왔다는 평가를 받으며 출시된 첫 해 총 4만5021대가 판매되어 국내 소형 SUV시장 흥행에 선구자 역할을 기록했다. 특히 현대기아차가 소형 SUV 시장성을 확인하고 뒤늦게 뛰어들며 코나와 스토닉을 출시했음에도 불구, 지난해까지 이를 앞서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다만, 올 여름께 티볼리 부분변경모델과 현대차 SUV 라인업에 새롭게 투입되는 베뉴의 정면대결을 통해 보다 다양해진 소형 SUV 세그먼트 차종에서 진정한 승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티볼리 부분변경의 경우 최근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된 신형 코란도와 유사한 모습의 내외관 디자인 변경과 보다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 신규 파워트레인 탑재 등을 통해 역대급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 신차는 전후면부 디자인에서 신형 코란도와 같이 안정감을 주는 후드 라인과 역동적인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롭게 구성된다. 여기에 보다 날렵한 헤드램프 및 안개등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실내는 인터페이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다. 또한 레벨 2.5 자율주행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 받는 쌍용차의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이 새롭게 탑재된다. 

이 밖에 티볼리 부분변경모델은 기존 1.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대체하는 신규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여기에 아이신사 6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5500rpm에서 최고출력 163마력, 1500~4500rpm에서 최대토크 28.5kg.m을 발휘한다. 해당 엔진은 향후 출시될 신형 코란도 가솔린 버전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는 올 여름께 초소형 SUV 베뉴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전망이다. 베뉴는 전면부 상단에 턴램프를, 하단은 사각형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과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배치한 분리형 레이아웃과 캐스캐이딩 그릴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이미지가 특징이다.

여기에 과감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이 돋보이는 휠아치로 스포티한 SUV의 이미지를 선보이고 또한 전면부 에어커튼 주위를 비롯해 차량 전면부, 후면부, 측면부 곳곳에 엑센트 칼라 파츠와 샤크핀 모양의 C필러 디자인으로 독특한 개성을 표현했다. 후면부는 간결한 면 구성과 와이드해보이는 범퍼 디자인으로 세련되면서도 단단한 모습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리어 램프는 보는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는 패턴을 보여주는 렌티큘러 렌즈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모던하고 개성 강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베뉴에는 전방충돌방지, 차로이탈방지, 후측방추돌경고, 후방교차충돌경고, 운전자주의경고, 하이빔 보조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부분이 매력이다. 파워트레인은 뉴욕 모터쇼를 통해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에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의 조합을 우선 선보인 바 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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