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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CA,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하다 적발 3400억원 벌금

오토헤럴드 조회 수347 등록일 2019.01.11

미국 FCA가 자사의 디젤엔진 장착 차량에 ‘불법 및 비공개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사용하다가 미국 환경보호국 감시망에 적발됐다. 해당 차량은 2014년부터 2016년식 3L 에코디젤 V6 엔진이 장착된 램(RAM) 1500과 지프 그랜드 체로키다.

미국 정부는 환경보호국의 시정요구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 주 환경부 연구팀과 함께 FCA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집중 감찰을 진행했고, 최근 이 소프트웨어의 내용이 ‘사용해선 안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FCA 역시 결과를 받아들였고, 305백만 달러(한화 약 3400억 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FCA는 벌금과 함께 약 10만개에 이르는 3L 에코디젤 V6 엔진이 장착된 모델을 전량 회수해 수정하라는 지시도 함께 받는다. 미국 정부에 납부할 벌금과 함께 FCA는 대략 800백만 달러(한화 약 8,990억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 금액에는 에코디젤 엔진 사용단체들의 집단 소송문제를 해결하는 비용도 포함되어 있다. 미국에서 해당 모델의 소유자들은 리콜 대상이 될 뿐 아니라 약 400만원의 보상금도 받을 수 있다.

미국 정부는 FCA의 소프트웨어는 EPA의 규정을 위반할 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배기가스 규제를 어김으로서 허용한 것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질소 산화물을 포함한 대기오염 물질을 방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 성명서를 발표한 EPA 행정관 앤드류 윌러 (Andrew Wheeler) FCA가 “미국의 청정대기를 해치는 불법적 행위를 함으로서 소비자와 연방정부를 속였다”고 비판했다. 2년내에 리콜 대상의 85% 이상을 처리해야 하는 조건이 붙지만 결과적으로 FCA는 독일의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받은 처벌보다는 훨씬 더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


김경수 기자/ksh201403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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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awa 2019.01.14
    차값일시불 선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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