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美서 ‘지각생’ 평가 받은 현대기아차..“SUV 비중 업계 평균 이하”

데일리카 조회 수741 등록일 2018.11.08
기아차 카니발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현대차그룹이 ‘늦었다’는 경고가 미국에서 나왔다. 경쟁사 대비 빈약한 SUV 라인업 때문이다.

8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와 미국의 자동차 평가기관 켈리블루북은 북미 시장에서의 현대기아차 SUV 판매 비중이 업계 평균 대비 낮다는 점을 지적, 향후 5년간의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 코나(북미형)


칼 브라우어(Karl Brauer) 켈리블루북 발행인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기아차는 옳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다소 뒤쳐졌다”며 “향후 5년간의 여건은 호의적이지 않은데다 이는 결국 브랜드의 이미지와 인지도의 문제와도 직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대자동차는 북미 시장에서 싼타페, 투싼, 코나 등 총 세 종류의 SUV를, 기아자동차는 쏘렌토, 스포티지, 니로, 카니발 등 네 종류의 RV 라인업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차 전체 판매량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45%, 기아차는 41%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미국에 진출한 주요 브랜드들의 평균 수치인 69% 대비 저조하다는 지적이다.

현대차, 신형 싼타페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와 코나 아랫급의 소형 SUV를, 기아차는 텔루라이드를 라인업에 추가할 계획이지만, 두 회사의 SUV 판매 비중이 업계 평균치에 맞춰지기 위해선 최소 3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점도 업계의 시각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SUV 시장은 향후 5년간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출시가 예고된 차량들의 론칭 또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대차는 소형 SUV ‘레오니스’를 광주광역시에서 위탁 생산할 계획이지만, 이를 두고 노조 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데다 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출시는 구체화 되지 않았다. 기아차 또한 스포티지와 스토닉 사이에 위치할 ‘NP'를 내년 양산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언급된 바가 없다.

니로


이는 주요 경쟁사들과의 행보와는 대비된다. 포드는 오는 2020년까지 북미 시장에서의 SUV 판매가 50% 가량의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 전망, 해당 세그먼트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폭스바겐은 올해만 티록, 티크로스 등 두 종류의 SUV를 라인업에 추가한 바 있다.

자동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주요 제조사가 SUV 라인업을 보다 촘촘하게 구성하고 있지만 현대차가 이에 다소 뒤쳐진 건 사실”이라며 “SUV는 세단 대비 수익성이 높은 만큼 라인업 확대 까지는 현대기아차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기사 ]
출시 임박한 현대차 대형 SUV ‘LX2’..모델명 ‘팰리세이드’로 확정
중고차 시장, 디젤차는 줄고 SUV는 늘고..전기차도 증가세 ‘주목’
토요타, 아발론 연간 1천대 판매 계획..사전계약 350대 돌파
볼보 이어 토요타도 고객 서비스 강화..‘킨토’ 서비스는?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하이브리드 공개..반자율주행 기술 적용
독일차의 역습 ″경쟁자가 없다″
폐막한 대구미래차엑스포..관람객 관심 모은 전기차는?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미쉐린, 인도네시아 타이어 제조사 멀티스트라다 인수..시장 경쟁력 강화
미쉐린이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둔 타이어 제조사 ‘PT 멀티스트라다 아라 사라나 TBK’의 지분 80%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멀티스트라다는
조회수 21 17:09
데일리카
그린카, 가입 기업 1만개 돌파..카셰어링 서비스 확대
그린카는 법인형 카셰어링 서비스가 도입된지 6년만에 가입기업수 1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린카의 법인형 카셰어링 서비스는 법인과 개인사업자 대…
조회수 20 17:09
데일리카
첫 번째 쉘비 GT500, 경매서 12억원에 낙찰..수익금은 당뇨병 환아에 지원
경매에 부쳐진 신형 쉘비 GT500 1호차가 미국에서 12억원에 낙찰됐다. 24일 포드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 스캇테일에서 진행된
조회수 29 16:40
데일리카
[TV 데일리카] 박스카에서 소형 SUV로 변신한..기아차 쏘울 부스터
기아차는 23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스테이지28에서 쏘울 부스터를 출시했다. 쏘울 부스터는 파워풀한 동력성능과 하이테크한 디자인이 적용된 3세대 모델이다…
조회수 20 16:40
데일리카
현대차, 아반떼·투싼·싼타페 투입해 베트남 시장 ‘공략’..향후 전망은?
현대자동차는 베트남 탄콩(Thanh Cong)그룹과 판매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자동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조회수 43 16:40
데일리카
기아차 니로EV, 英 왓카 어워드서 ‘올해의 차’ 수상..그 이유는?
기아자동차는 영국의 자동차상인 ‘왓카 어워드(What Car? Awards)’에서 전기차 니로EV가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니로EV는 1
조회수 27 16:38
데일리카
포드의 ‘땀에 젖은 엉덩이’ 실험..그 목적은?
포드의 흥미로운 내구성 시험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테스트의 이름은 ‘땀에 젖은 엉덩이 실험’. 24일 포드에 따르면, 땀에 젖은 엉덩이 실험(Robotic
조회수 38 16:38
데일리카
현대차, 작년 영업이익 2조4222억원 기록..전년 比 74.1% 감소
현대자동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컨퍼런스콜을 갖고, 2018년 연간 판매 458만9199대, 매출액 97조2516억원, 영업이익 2조4222억원을 달성
조회수 51 16:33
데일리카
[TV 데일리카]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이 전하는..‘쏘울 부스터’의 매력 포인트는?
기아자동차는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스테이지28에서 쏘울 부스터를 출시했다.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은 “쏘울 부스터는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이미지로 디자인됐…
조회수 23 16:33
데일리카
폭스바겐 아테온, 자동차 전문기자 선정 ‘2019 올해의 디자인‘
폭스바겐코리아의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이 지난 23일 개최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19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9)’ 시상식에서 ‘
조회수 27 16:33
오토헤럴드
2년 전 뉴스 목록보기 보기
리스트광고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