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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출시된 '뉴 스포티지' 국내에 없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오토헤럴드 조회 수2,859 등록일 2018.07.25

기아자동차가 지난 24일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의 4세대 부분변경모델을 '스포티지 더 볼드(The Bold)'라는 차명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기아차 영국법인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현지에서 '뉴 스포티지'로 판매될 4세대 부분변경 스포티지의 가격 및 사양을 공개했다.

국내와 달리 우측에 운전석이 자리한 것을 제외하면 실내외 대부분이 비슷한 신형 스포티지는 다만 영국 사양의 경우 기아차 최초로 48볼트(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 기아차가 유럽전용으로 판매하는 GT 라인과 GT 라인 S, 스포티지 출시 25주년을 기념한 에디션 모델이 함께 선보였다.

당초 관련업계는 스포티지 부분변경모델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를 예상해왔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 12V 보다 4배 높은 전압의 사용으로 최대 20%의 연비 개선과 약 4%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보인다. 또 전기모터가 차량 구동에 적극 개입하는 기존 풀하이브리드와 달리 구동은 내연기관이 주도하고 전기모터가 엔진의 출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등 높은 효율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2025년 전세계 자동차 판매 중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비중이 1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디젤차를 주력으로 삼는 독일차 업체를 중심으로 글로벌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관련 시스템 개발과 양산에 속도를 내는 추세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는 각각 S클래스와 A8의 신모델을 선보이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를 소개한 바 있다.

국내 한 매체에 따르면 기아차는 당초 업계의 예상과 달리 스포티지 부분변경을 국내에 출시하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제외된 것과 관련해 가격 상승을 이유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폭 오르게 될 연료 효율성 대비 판매 가격 상승이 더 크다는 것.

한편 영국에 배포된 부분변경 뉴 스포티지를 살펴보면 유럽에서 판매되는 기아차 베스트셀링 모델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다양한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소개됐다. 신차는 업그레이드 된 실내외 디자인을 비롯 새로운 안전사양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물론 특히 미래의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효율적인 신규 파워트레인 추가가 특징이다.

기아차는 글로벌 파워트레인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된 48V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최초 출시를 강조하면서도 이번 개발로 라인업 전반에 걸쳐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모두 갖춘 최초의 자동차 브랜드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영국서 판매되는 뉴 스포티지는 5개의 엔진 사양과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3개의 변속기를 바탕으로 총 21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가장 저렴한 트림의 경우 1.6 GDi와 6단 수동변속기가 맞물려 2만305파운드 한화로 약 3022만원에 판매된다. 최고 사양은 GT-라인 S 트림으로 2.0 디젤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8단 자동변속기에 AWD 시스템 등이 탑재되어 3만4545 파운드(5142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유럽에서만 판매된 스포티지는 약 13만1000여대로 기아차 유럽 전체 매출의 4분의 1 수준을 기록했다. 영국 시장의 경우 2017년 한 해 동안 거의 4만명의 소비자들이 스포티지를 구매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볼 때 69초마다 1대의 스포티지가 팔린 셈이다. 명실상부 기아차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린 스포티지는 1993년에 첫 출시 이후 500만 번째 차량이 25년만인 지난해 3월 생산됐다.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스포티지는 기아차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에서 생산된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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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 출시 소형SUV 11월 판매 : 3,38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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