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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가속화되는 ‘디젤’..그럼에도 유망한 엔진인 이유는...

데일리카 조회 수1,445 등록일 2018.03.13
푸조 SUV 라인업


디젤게이트로 부정적 인식이 커지고 있는 디젤엔진에 대한 지속성이 제기됐다.

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1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자동차 기술 및 정책개발 로드맵 발표회를 통해 “디젤은 죽은 기술이 아닌 잠재된 미래 기술”이라며 디젤엔진에 대한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수익성이 높은 상용차 시장의 축소까지 야기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입장이다. 상용차의 대다수는 디젤엔진을 사용하고 있지만, 각종 규제 등을 이유로 디젤엔진 기술 발전이 지체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


배 교수는 “이미 질소산화물 등 유해물질 배출을 1/10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들이 존재한다”며 “다만 양산화 되기까지의 가격 문제와 기술적 검증을 거쳐야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독일을 포함한 자동차 브랜드들은 디젤엔진을 포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벤츠가 디젤엔진의 지속성을 언급한 부분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어서 주목된다.

벤츠는 그간 디젤차의 지속성에 대한 입장을 강조한 바 있다. 디터 제체 다임러그룹 회장은 지난 해 100만대 규모의 디젤차에 대한 배출가스 조작 의혹을 받았을 당시에도 “디젤엔진은 CO2 배출량이 적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유망한 파워트레인”이라며 디젤차 개발을 지속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재규어 F-PACE (3.0리터 터보 디젤 엔진)


벤츠는 디젤차의 장기적 대안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될 것이란 입장이다.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소개했는데, 이 파워트레인은 E220d에 탑재된 바 있는 OM654 엔진을 기반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민경덕 서울대학교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장은 “토요타가 유럽에서 디젤차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했지만, 토요타의 디젤 판매 비중은 불과 3.8%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며 “독일 자동차 브랜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유해물질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디젤엔진을 선보일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한편, 벤츠는 디젤엔진을 기반으로 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라인업에 확대 적용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공학회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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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awa 2018.03.13
    아직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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