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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출어람..중국의 역대 짝퉁차 톱5

카가이 조회 수1,634 등록일 2018.01.10

애플의 짝퉁(카피)이라 불리었던 샤오미는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며 한국과 미국 등 IT 강국 기업을 위협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에는 다양한 짝퉁 브랜드가 존재한다. 베끼더라도 제대로 베끼는 퀄리티도 상당해 중국을 “짝퉁 왕국”이라 칭하기도 한다.

엄청난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생산한 유명 제품을 아주 간단하게 저렴하게 카피해 내는 중국이 자동차 시장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어떤 외국 차들을 카피했는지 카가이 취재팀에서 톱5를 선정했다.

1 , GM대우 마티즈(579만~743만 원) VS 체리(奇瑞) QQ (376만~667만 원)

GM대우 마티즈 (위) / 체리 QQ (아래)

 

GM대우의 마티즈와 체리 QQ는 중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짝퉁 사례이다. GM대우는 2003년부터 중국 상하이 소재 자동차 업체 상치우링(上汽五菱)과 기술 협정을 맺고 마티즈를 ‘쉐보레 스파크’라는 이름으로 생산,판매했다. 그런데 치우링 측이 비슷한 시기 출시한 QQ가 마티즈와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일부 부품은 차량 간 호환까지 가능할 정도로 그대로 베꼈다. 심지어 핵심부품까지 유사하게 제작된 것을 발견한 GM대우는 2005년 지적재산권 침해로 법정 소송을 벌였다.결과는 중국 정부가 1심에서 체리의 손을 들어줬고 결국 GM대우는 중국의 지속적인 영업을 고려해  고소를 취하하였다.

 

2, 롤스로이스 팬텀 (약 4억7000만원) – 지리(吉利) GE (약 4870만원)

롤스로이스 팬텀 (위) – 지리GE (아래)

독일 BMW의 자회사가 된 영국 롤스로이스에서 출시한 대형 세단 팬텀은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우수한 승차감, 역대급 가격으로 세계 최고급 자동차로 자리매김하였다. 1925년 팬텀1이 출시를 시작으로 긴 역사를 가고 있는 영국 황실을 대표하는 차다.  최근에는 2018년형 8세대 ‘뉴 팬텀’을 출시했다.

지리GE는 2008년 베이징 모터쇼에 나온 모델이다. 롤스로이스 특유의 마스코트까지 그대로 카피하며 팬텀과 쌍둥이 디자인으로 논란이 되었다. 그러나 롤스로이스 팬텀에 비해 10분의1에 불과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에서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롤스로이스는 지리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며 디자인 카피 소송으로 이어졌지만 기각되었다.

3, BMW 미니 쿠퍼 (2,990만~3,680만 원) – 리판(力帆)320 (800만원대)

BMW 미니 쿠퍼 (위) – 리판320 (아래)

미니 쿠퍼는 영국 자동차 회사 ‘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이 1959년에 출시한 소형차 브랜드다. 1990년대 후반, BMW그룹에 인수된 뒤 2002년 ‘신형 미니’를 출시했다. 미니는 영국적인 위트가 넘치는 디자인에 유럽의 멋을 담고 있다. 수 많은 마니아층을 소유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깔끔하고 귀여운 디자인 덕에 많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리판320 역시 미니의 중국판 짝퉁이다. 2011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도 중국 젊은 세대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짝퉁이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 내 인기 차종으로 자리매김한다.

 

4, 레인지로버 이보크 (6980~9540만원) VS 랜드윈드(陆风) X7 (약 2230만원)

오프로드의 명성을 잇는 레인지로버는 2015년 소형 SUV 이보크를 출시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실용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또 뛰어난 사양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랜드윈드는 2004년 중국의 장안자동차와 장링자동차가 공동으로 설립한 브랜드다. 랜드윈드는 2014년 광저우 모터쇼에서 랜드윈드 X7을 공개했다. 당시 참관자들의 입에서 ‘아-‘하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이보크 디자인을 그대로 베낀 상태에서 이보크보다 먼저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보크는 콘셉트카 형태로 2012년 이미 디자인 원형이 공개됐었다. 랜드윈드 X7은 레인지오버 이보크 가격의 30% 수준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랜드로버는 랜드윈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하며 중국 법원에 지적재산권 보호 소송을 제기했지만 마찬가지로 기각됐다.

 

5, 도요타 알파드(Alphard) (6980만~9540만 원) – JAC Refine(瑞风) M6 (3915만~5713만 원)

도요타 알파도 (위) – JAC Refine M6 (아래)

도요타는 중국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하나이다. 도요타가 일본 전용으로 출시한 알파도는 럭셔리 MPV 미니밴의 대명사로 통한다. 디자인보다는 실내 인테리어와 화려함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차이다.

AC Refine(瑞风) M6는 2017년 하반기 중국 장화이 자동차에서 출시한 고급 MPV이다. 중국의 프리미엄 다목적차 시장에서 비교적 비싼 가격에 나와 화제가 됐다.  출시 이후에는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도요타 알파도’를 카피했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강혜지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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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awa 2018.01.11
    대단하네요. 심지어 도요타걸 카피하고 렉서스스타일로 만들어버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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