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대칭은 옛 말, 좌우 다른 비대칭 디자인이 대세

오토헤럴드 조회 수2,648 등록일 2017.06.19
BMW x coupe concept

최근 언밸런스 디자인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언밸런스 디자인이란 우리 생활에서 익숙한 좌우 균형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한 디자인 트렌드로 패션과 미용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바지나 스커트 또는 셔츠의 양쪽 밑단의 길이가 다르거나 서로 다른 색상의 양말 또는 운동화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지요. 예로부터 우리는 주변에서 흔히 사용되는 가구나 가전은 물론 일상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것들에 대해 좌우 대칭을 비롯한 안정적인 균형미를 중요하게 여겨 왔습니다.

일명 황금비율 또는 황금분할로 불리는 안정정인 비율은 모든 디자인의 기본으로 불려왔습니다. 자동차의 내외관 디자인 역시 이러한 황금비율을 바탕으로 한 완벽한 균형미를 추구해 왔습니다. 쌍용차가 최근 선보인 프리미엄 대형 SUV G4 렉스턴도 고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균형미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1960 Polymouth XNR concept 

하지만 자동차를 자세히 뜯어보면 최근 유행하는 언밸런스한 디자인을 심심찮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현대차는 지난 2011년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비대칭 3도어를 적용한 벨로스터를 선보였습니다. 사용빈도가 적은 운전석 뒤 도어를 없앤 벨로스터의 독특한 디자인은 출시 당시부터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출시 이후에도 이러한 구조의 3도어 차량은 전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전무후무(?)한 디자인지만 벨로스터는 첫 해 1만 946대를 판매하는 등 지난 4월까지 국내에서 총 2만 2천669대를 판매한 바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인기가 시들한 편이었지만 주력시장인 미국에서는 연간 3만대 가량 판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조수석 뒷 도어가 슬라이딩 도어로 구성된 기아 레이와 닛산 큐브 역시 엄밀히 말하면 비대칭 도어 구조를 가졌다고 할 수 있지요. 특히 큐브의 경우 트렁크 리드가 한 쪽으로 열리기 때문에 C 필러 역시 좌우가 다르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Hyundai Veloster

지난 3월 한국지엠이 출시한 쉐보레 올 뉴 크루즈는 승용모델로는 최초로 후미 안개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인데 테일램프 좌측은 붉은 색 안개등을, 우측엔 흰색 후진등으로 비대칭 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언밸런스(비대칭) 디자인은 주로 경주용차나 컨셉트카로 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1954년 재규어 D 타입의 경우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비대칭 경주차로 불립니다. 1960년식 폴리마우스 XNR 컨셉트의 경우 지난 2012년 캐나다의 한 경매에서 935만 달러에 낙찰되기도 했었지요. 이 외에도 좌측 또는 우측으로 치우친 운전석 스티어링 휠도 언밸런스한 디자인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Jaguar D Type

일부 경주용차나 컨셉카 등에서는 스티어링 휠이 자동차 한 가운데 위치하기도 하지만 제한된 공간에 승차인원을 고려해야 하기에 어쩔 수 없는(?) 디자인이라 할 수 있지요. 자동차 뒤쪽의 배기머플러 또한 기계적인 특성상 한쪽으로 치우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V형 엔진을 얹은 고급스포츠카나 일부 차종의 경우 최근 기능성과 디자인을 고려해 양쪽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는 듀얼 머플러 팁을 적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좌측과 우측 와이퍼의 길이가 다른 비대칭 와이퍼는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비대칭(언밸런스)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아롱 기자=카테크)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 danawa 2017.06.20
    딴건 봐줄만한데 맨 위에 BMW 쿠페 컨셉 디자인은
    너무 초현실주의네 ...
    0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1

핫클릭

현대차, 고성능 N 라인업 확대 계획.. 소형 SUV ‘코나’ 유력
현대차가 차기 고성능 N 모델을 준비한다. 세 번째 모델은 코나 N이 유력시된다. 18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알버트 비어만(Albert B
조회수 2,455 2018-05-18
데일리카
쉐보레, 다음달 신형 스파크 국내 출시..판매 정상화 본격 ‘시동’
쉐보레가 국내 판매 정상화를 위해 신형 스파크를 투입한다. 17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는 이달 경차 스파크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하고 사전 계…
조회수 2,676 2018-05-17
데일리카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바탕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 실내에 다양한 캠핑 최적화 사양을 신규 적용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를
조회수 3,763 2018-05-16
오토헤럴드
기아자동차가 복합연비 18km/ℓ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더 뉴 K5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신차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 첨단 안전사양이 새롭게
조회수 3,939 2018-05-15
오토헤럴드
르노 클리오, 한국 출시
프랑스 르노(Renault)의 ‘클리오(CLIO)’가 국내에 출시되었다. 젠(ZEN)과 인텐스(INTENS)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 르노 클리오는 ▲ 젠(ZE
조회수 2,579 2018-05-14
글로벌오토뉴스

최신소식 모아보기 - 국내

스웨덴의 차세대 교통과 E 모빌리티..전기차·자율주행차 ‘핵심’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는 1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스마트 시티를 위한 스웨덴의 차세대 교통과 E-모빌리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조회수 240 2018-05-18
데일리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휴일과 징검다리 휴일이 이어지며 그동안 뿔뿔이 흩어져 살던 친척들과 함께 할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이때 한 데 모인 가족들의 모습을
조회수 2,223 2018-05-18
오토헤럴드
쏘렌토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오르며 이른바 '에바가루' 논란을 일으킨 기아자동차 쏘렌토에 이어 현대자동차 싼타페 일부 차종에서 에어컨 관련 부품의 내구
조회수 2,196 2018-05-18
오토헤럴드
한국지엠, 첫 타자로
약 3개월 동안 경영정상화의 극심한 진통을 겪은 한국지엠이 스파크 부분변경 모델로 활동 재개의 첫 시동을 건다. 아이러니 하게도 회사는 내수 판매 정상화의 첫
조회수 2,086 2018-05-18
오토헤럴드
소리없이 잘 나가는 수입차
수입차는 올 1월에서 4월까지 누적 9만 3,328대가 팔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7만 5,017대에 비해 판매율이 24.4% 늘어났다. 이는 판매정지에서 풀려
조회수 1,385 2018-05-18
오토헤럴드
만트럭버스코리아,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 중소형 트럭 신차 공개
만트럭버스코리아(주) (대표 막스 버거)는 국내 진출 수입 상용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내달 7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
조회수 319 2018-05-17
글로벌오토뉴스

최신소식 모아보기 - 해외

BMW의 차세대 전기차는 SUV
BMW그룹이 i 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 전기차 전용 모델 '아이넥스트(iNEXT)'의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앞선 i 시리즈와 달리 스포츠
조회수 318 2018-05-18
오토헤럴드
렉서스, 미국서
렉서스가 미국에서 'LQ'라는 이름을 상표 등록했다고 전해졌다. 미국 USPTO (특허청)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내용으로, 렉서스는 토요타 본사 명의로 LQ라는
조회수 1,151 2018-05-17
글로벌오토뉴스
볼보, 차세대 S60에 디젤 엔진 탑재 안한다
볼보는 곧 출시될 예정인 신형 S60 세단의 파워트레인에서 디젤 엔진을 포함시키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신형 S60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 뿐만 아니라, 플러그
조회수 660 2018-05-17
글로벌오토뉴스
메르세데스-AMG, GT S 로드스터 공개..모습 살펴보니...
메르세데스-AMG가 14일(현지시각) GT 라인업에 추가되는 AMG GT S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GT와 GT C에 이어 세 번째로 라인업에 합류한 AMG G
조회수 868 2018-05-15
데일리카

최신 시승기

르노 클리오, 프랑스의 맛과 매력
르노 클리오가 드디어 한국 땅을 밟았다. 작년 서울모터쇼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니 1년 만이다. 여러 가지 소문들은 많지만 클리오를 보는 순간 드는 생각은
조회수 531 2018-05-18
글로벌오토뉴스
[시승기] 열고 다니는 즐거움..BMW 430i 컨버터블
“컨버터블은 주차할 때 빼곤 무조건 열고 다녀야 하는 거 아니야?” 430i 컨버터블 시승차량을 받았을 때, 친분이 있는 선배 기자가 했던 말이다. 소위 ‘뚜
조회수 568 2018-05-18
데일리카
렉서스 LS 500h 플래티넘 시승기
렉서스 LS가 11년 만에 풀모델 체인지 되었다. 신형 LS는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모델은 5세대 모델로
조회수 562 2018-05-17
글로벌오토뉴스

전기차 소식

BMW, 2021년부터 단일 플랫폼으로 전기차 생산..효율성에 집중
BMW가 25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엘마 호크가이거 BMW코리아 R&D센터장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에 위치
조회수 199 2018-05-18
데일리카
김명환 LG화학 사장,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경제성 부족”
“2022년 경 전고체 전지가 양산될 것으로 알지만, 아직까진 경제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명환 LG화학 사장은 1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플라자호텔
조회수 308 2018-05-17
데일리카
BMW그룹, 전기차 누적판매 25만대 기록
BMW 그룹은 15일, 자사의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전세계 누적 판매대수가 25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BMW 그룹의 배터리전기차는
조회수 664 2018-05-16
글로벌오토뉴스

이런저런 생각, 자동차 칼럼

[임기상 칼럼] 車, 오랫동안 안전하게 타는 비결은..‘차계부’
영국인들은 자동차 10년 타기는 기본일 정도로 승용차를 오래 타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웬만한 가정에서는 자가 정비. 공구를 다양하게 갖추어 간단한 고장은 …
조회수 343 2018-05-18
데일리카
[구상 칼럼] 디지털에서 다시 아날로그로 회귀하는 실내 디자인..왜?
미래의 자동차들은 현재의 차량들에 비해 더욱 더 이동수단인 동시에 차량 실내의 거주성이 더욱 강조되는 생활 공간(空間)이자 방(房)과도 같은 곳으로 변화해…
조회수 1,035 2018-05-18
데일리카

테크/팁 소식

수입차 수리비 줄인다더니, 외면 받는
보험 차량 수리 시 민간 기관의 품질 인증을 받은 대체 부품을 사용하면 과거 순정품으로 불린 OEM 부품 가격의 일부를 현금으로 되돌려 주는 '품질인증
조회수 791 2018-05-18
오토헤럴드
[오토저널] 자율주행차와 운전적합성 평가기술 동향
현재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하여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감소하는 반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TV 뉴스를
조회수 166 2018-05-17
글로벌오토뉴스
편리한 스마트키 시스템..美서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이유는?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스마트키 시스템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키에 의한 사고 또한 늘어나고 있어 주목된다. 17일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
조회수 576 2018-05-17
데일리카
현대차, 美 ‘메타웨이브’에 투자..자율주행 기술 확보 주력
현대차가 미래 자율주행 기술 확보를 위한 글로벌 협업 체계 구축을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는 16일 레이더 전문 개발 미국 스타트업 ‘메타에이브(Metawave)
조회수 364 2018-05-16
데일리카
리스트광고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