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프리우스 프라임, 서울에서 대전 3000원으로 충분

오토헤럴드 조회 수2,121 등록일 2017.06.19
 

자동차 연료가 다양해졌다. 휘발유와 경유 그리고 LPG 정도에서 전기와 수소를 사용하고 태양광과 알코올, 여기에 복수의 에너지를 혼용하는 하이브리드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도 일반화됐다.

시승차는 일정 거리를 전기로 달리고 부족한 항속 능력을 휘발유로 보충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이다. 전기차가 가진 대표적인 불안감, 짧은 주행거리를 보완하는 방식이다.

8.8kW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 EV 모드로 최대 40km를 주행하고 배터리가 소진되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최대 960km를 달릴 수 있다.

도심에서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할 때는 전기로만 달리고 주말 나들이 그리고 장거리에서는 내연기관으로 움직이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고 있지만, 시장 반응은 전기차만 못하다. 전기차의 경제성에 미치지 못하고 하이브리드카의 긴 주행범위를 따라가지 못해서다. 

 

토요타는 독보적인 하이브리드카 기술을 갖고 있다. 세계 최초의 양산 모델인 프리우스를 시작으로 거의 모든 라인업에 하이브리드카 트림을 갖추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유사하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프리우스 C, 프리우스 V로 짜인 프리우스 라인업 가운데 최상위 모델이다.

플랫폼은 공유하지만, 전장을 늘리고 축간거리를 키워 공간 활용성도 높다. 겉모습은 날렵하다. 램프류와 윈드 글라스, 루프라인을 날렵하고 매끄러운 각도로 만들어 효율성에 집중한 외관을 갖고 있다.

헤드램프는 4개의 LED 프로젝터로 고급스럽게, 주간전조등을 수직으로 만들고 엠블럼을 향한 여러 라인이 겹쳐지면서 공격적인 모습도 갖췄다.

 

후드 캐릭터 라인도 안쪽에 가로로 만들어 놔서 공기 저항에 대비하게 해 놨고 측면과 후면도 보기 좋은 겉치레보다는 공기의 흐름에 최적화된 모습을 하고 있다.

후면은 두 개의 기둥에 리어 스포일러 하단에 있는 서브 윈도와 하나로 된 더블 버블 백도어 윈도가 사용됐다. 백 도어는 탄소섬유 플라스틱을 사용해 강성을 높이고 무게를 줄이는데 기여하게 했다.

실내는 4인승 구조다. 2열 중간은 콘솔로 대체됐다. 전장은 원조 프리우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클러스터가 센터에 자리를 잡았고 7인치 디스플레이, 그리고 게임기 레버 같은 생긴 독특한 배열의 기어 레버도 그대로다.

4.2인치 클러스터는 많은 정보를 담는다. 속도와 주행 거리 정보뿐만 아니라 에너지 흐름도, 그날그날 어떻게 경제 운전을 했는지의 기록도 살펴볼 수 있다.

 

스티어링 휠 리모컨으로 쉽게 정보를 알아보고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주행모드는 에코 노멀 파워로 구분해 놨다. 거슬리는 것이 있다. 투톤 대시보드의 흰색이 운전석 글라스에 선명하게 비춘다.

해를 안고 달리면 사이드미러에 비친 사물이 제대로 식별되지 않을 정도다. 보여도 실내 에어벤트와 휜색이 겹쳐 오히려 혼란스럽다. 사이드 미러는 또 평면이다. 시야가 좁아 이 역시 불편하다.

프리우스 프라임의 파워 트레인은 직렬 4기통 1.8ℓ 휘발유 엔진과 듀얼모터, 그리고 무단 변속기로 조합됐다. 엔진 출력은 98마력, 여기에 모터 출력을 합치면 시스템 총 출력이 122마력으로 높아진다.

시스템 토크는 14.5kg.m, 동력 성능에서 특별히 강조할 것은 없다. 연료 경제성은 명불허전이다. 배터리가 가득 충전된 상태에서 시동을 켜면 평균 연비가 99.9km로 나타난다. 배터리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41km.

 
 

23.0km/리터로 표시된 복합연비는 모터로 갈 수 있는 최대 거리와 휘발유 연비를 합친 것이다. 내연 기관 연비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출발, 내리막길, 타력 급가속 같은 순간에 배터리의 도움을 받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높은 연비를 확보했다.

프리우스 프라임이 핸들링이 어떻고 가속력이 어떻고 하는 건 차종의 특성상 어울리지 않는 얘기다. 그래도 가속이나 차체 움직임은 일반적인 준중형 해치백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전의 모델에서 들렸던 기계음 같은 것도 상당한 수준에서 억제되고 있어 이질감도 없다. 전기 모드에서 너무 조용하다는 것만 빼면, 특별한 차이가 없습니다.

출발전
출발후

약 154km를 달리고 최종 표시된 연비는 41.6km/리터다. 총 주행거리의 40km는 전기로 달렸고 나머지 114km는 약 2.5ℓ의 휘발유를 사용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더 길게 달리면 복합연비에 가까운 수준으로 떨어진다.

전기요금을 빼면 서울에서 대전을 기름값 3000원으로 달렸다는 얘기다.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사무실과 집에서 짬짬이 충전을 하면 주유할 필요도 없다. 급하게 장거리 주행이 필요할 때는 휘발유를 쓰면 된다.

충전시간은 가정용 전기 4시간 30분, 전용 충전기 2시간 30분이 각각 걸린다.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주행 패턴에 맞춰 사용하면 꽤 유용해 보인다. 기본 가격은 4830만 원, 여기에서 보조금 등을 빼면 실 구매가는 4000만 원대 초반으로 떨어진다.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회사명
    토요타
    모기업
    토요타
    창립일
    1937년
    슬로건
    You are so smart
  • 토요타 토요타 Prius Prime 종합정보 저공해2종
    2017.04 출시 준중형 07월 판매 : 12대
    휘발유 1798cc 복합연비 23.0 ㎞/ℓ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핫클릭

BMW 신형 Z4 공개 임박…이단아의 귀환
BMW의 2인승 로드스터 Z4의 후속 모델이 공개된다. 세계 최대 클래식카 경진대회인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Beach?Concours?d’Ele
조회수 183 09:34
카가이
차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 예상 렌더링..′벨라′와 디자인 공유(?)
랜드로버의 제 2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2019년에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신형 이보크가 ′벨라′의 스타일을 어느 정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
조회수 98 09:34
데일리카
유명 메이커,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 대거 불참 계획..그 이유는?
유명 자동차 메이커들의 모터쇼 참가가 크게 줄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15일(현지 시각) 내달 개최되는…
조회수 1,926 2017-08-17
데일리카

최신소식 모아보기 - 국내

[포토] 현대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세계 최초 공개
현대차가 1회 충전 항속 거리 580km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17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차세대 수소연료차는 연료전지시스템 압력 가변 제어 기술 적용으로 차
조회수 116 09:23
오토헤럴드
환경부, 전기차 및 PHEV 공용완속충전기 대폭 확대
환경부가 ‘전기차 충전인프라 설치·운영 지침’을 개정해 공용완속충전기 설치를 18일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전기차용 공공충전기를 차량 이동 중의
조회수 124 09:28
오토헤럴드
한국닛산, 뉴 패스파인더 사전계약 돌입..가격은?
한국닛산은 7인승 대형 SUV 뉴 닛산 패스파인더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형 패스파인더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켈리블루북, 오토모…
조회수 60 11:17
데일리카
카젬 신임사장은 한국지엠의 구원투수 맞나?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 사업부문의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현 제임스 김 사장의 자진 사퇴로 한국시장 철수 수순을 밟는 게
조회수 65 11:18
오토데일리
디젤 규제 강화 본격화…日
국내 수입 자동차 시장의 판도가 경유차에서 친환경차로 넘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폭스바겐 사태 이후 경유차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친환경차가 대안으로
조회수 1,594 2017-08-17
오토헤럴드
아무도 관심없던 볼보, 3년 만에 가장 잘나가는 수입차 브랜드로 변신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2011년까지만 해도 볼보자동차의 한국시장에서 연간 판매량은 겨우 1,480여 대. 월 140 대도 안 팔리는 그야말로 폐업 직전의 브
조회수 996 2017-08-17
오토데일리

최신소식 모아보기 - 해외

유럽을 겨냥한 중국 지리의 소형 SUV
옛 지엠대우 마티즈의 짝퉁차로 유명세를 탔던 중국 체리 자동차가 유럽 시장을 직접 겨냥한 소형 SUV를 오는 9월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한다
조회수 77 09:24
오토헤럴드
토요고무,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GT-R 드리프트 영상 공개
일본 타이어업체 토요고무가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GT-R 드리프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GT-R 내부에 360도 카메라
조회수 41 11:26
오토기어
중국 토종 지리(Geely), 상반기 영업이익 기아차 따라잡아
스웨덴의 볼보자동차를 인수한 중국 토종 자동차기업 지리자동차(Geely Auto))가 경영 실적과주가에서 절정의 상태를 보이고 있다.특히, 영업이익에서는 올 상
조회수 40 11:27
오토데일리
폭스바겐 신형 SUV
폭스바겐이 오는 8월 23일 독일에서 공개될 예정인 새로운 소형 SUV 'T-Roc'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T-Roc의 외관 디자인과 실내 디
조회수 883 2017-08-17
글로벌오토뉴스
시대역행, 혼다 시빅 라인업에 디젤 엔진 장착
혼다가 전세계적인 디젤 퇴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신형 시빅 라인업에 디젤 모델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혼다 신형 시빅 디젤은 120마력의 출력을 내는 1.6ℓ i
조회수 839 2017-08-17
오토헤럴드
中 체리, 콤팩트 SUV로 유럽 시장 진출 계획..‘주목’
중국 체리자동차(奇瑞汽)가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중국 체리자동차는 16일(현지 시각) 내달 개최되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조회수 157 2017-08-17
데일리카

최신 시승기

[시승기]혼다 시빅, 소형 건담의 재침공은 성공할까?
혼다 코리아가 지난 6월 준중형 세단 시빅을 선보였다. 2015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된 최신형으로 10세대다. 신형 시빅의 국내 진출은 상당히 늦었다. 글로벌
조회수 65 09:28
카가이
고성능 쿠페의 교과서 - BMW M4 주행 성능편
이번 시승기의 주인공은 BMW M4입니다. BMW의 새로운 네이밍 정책에 따라 3시리즈에서 쿠페를 4시리즈로 분리했
조회수 25 11:25
오토기어
다가옴을 만끽하는, 푸조 3008 GT
올해 초 서울모터쇼를 통해 화려하게 데뷔했던 푸조 3008 라인업에 2.0L 엔진을 탑재한 GT가 추가되면서 비로소 푸조 내에 제대로 된 준중형 SUV 라인업이
조회수 410 2017-08-17
글로벌오토뉴스

전기차 소식

테슬라 ‘모델3’는 ‘도박’..신용기관 美 무디스 ‘우려’ 표명
미국의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테슬라의 ‘도박’에 우려를 표했다. 무디스는 14일(현지 시각)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공개한 자료와 함께 테슬라가 발…
조회수 643 2017-08-17
데일리카

이런저런 생각, 자동차 칼럼

페라리 그늘에 감춰진 놀랄만한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수퍼카나 스포츠카하면 페라리나 포르쉐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진정한 카 매니아 라면 페라리와 마세라티를 떼놓지 않는다.삼지창,
조회수 487 2017-08-17
오토데일리
노사관계 악화는
위기로 진단되는 한국 자동차 산업의 원인은 '과도한 인건비와 경직된 생산 대응 체체'로 시작된 노사관계의 악화에서 시작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
조회수 325 2017-08-17
오토헤럴드

단종/폐지/리콜 정보

푸조ㆍ시트로엥, 화재 발생 위험  1226대 리콜
한불모터스 푸조 및 시트로엥 모델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푸조 308 2.0 Blue-HDi 등 5개 모델 1170대 및 시트로엥
조회수 125 2017-08-17
오토헤럴드
리스트광고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