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구상 칼럼] 픽업 ‘콜로라도’·SUV ‘타호’ ‘트래버스’의 디자인 특징은?

데일리카 조회 수1,467 등록일 2019.05.22
공유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쉐보레 타호


올해 서울모터쇼에 나왔었던 차량들 가운데 그간 직접 접해보기 어려웠던 차들이 몇 종류 있었다. 그들은 바로 쉐보레 브랜드에서 내놓은 콜로라도 픽업과 타호, 트래버스 등의 미국 SUV들이었다.

물론 이들은 최신형은 아니다. 멀리는 2015년에 나온 모델부터, 가장 신형인 트래버스 조차도 작년에 나온 모델이었지만, 모두가 미국 시장 전용 모델이었기에 우리들이 직접 보기에는 어려운 모델들이었다. 그들이 바로 서울모터쇼에 전시됐던 것이다.

콜로라도 (2015년 등장)


이들 세 차종은 물론 미국시장 중심의 모델이기에, 가장 미국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실용적 차량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점차로 여가와 레저에 관심을 가지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서 이들 이국적인(?) 차량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도 하다.

사실 국산차들 중에도 픽업 트럭 모델이 쌍용의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칸 등으로 있긴 하지만, 그간 대다수 소비자들이 픽업을 단지 ‘짐차’ 정도로만 여겨왔다.

타호 (2015년 등장)


그렇지만 실제 국내 소비자들 중에는 픽업 트럭을 레저 혹은 출퇴근용 차량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긴 하지만 있었다.

그런데 이와 같이 픽업을 출퇴근용 차량으로 사용하는 사례는 미국에 가서 보면 의외로 많다. 남성들이 기본적인 이동 수단으로 픽업을 몰고 다니는 경우도 상당하고, 도심지 샐러리맨들 중에도 픽업을 쓰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트래버스 (2018년 등장)


이건 마치 2000년대 초반에 국내에서 뉴 코란도 밴 모델이 남성들에게 많이 쓰였던 것과도 비슷한 현상처럼 보인다. 아무튼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픽업을 단순한 ‘짐차’로만 보지는 않는 것 같다.

실제로 필자 또래를 전후로 한 소비자들 중에는 미국의 픽업을 동경(?)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 사실 그런 욕구를 표출할 기회가 없었던 것일 뿐이다.

콜로라도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 중에는 국내에도 그런 픽업 소비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과소평가해온 곳이 있다. 그런 맥락에서 이번 서울 모터쇼에 전시된 쉐보레의 콜로라도와 타호, 트래버스 등 트럭 기반의 SUV와 픽업, 즉 국내의 대중적인 승용형 SUV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차들이 전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것이다.

물론 쌍용의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칸 역시 보디 온 프레임(body on frame) 구조, 즉 사다리 형태의 프레임 위에 차체를 얹은 트럭의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차량의 성격은 보다 크로스오버적 성향이어서 트럭의 터프한 이미지를 주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미국에서 온 픽업은 차체 디자인은 물론 도시적 이미지이지만, 건장하고 기능적인 인상을 풍긴다.

콜로라도


그런 인상을 주는 가장 주된 이유는 바로 휠 아치 디자인 때문일 것이다. 사각형처럼 만들어진 것에 더해서 타이어와의 클리어런스를 크게 잡아서 어딘가 모르게 건장한 마초적 이미지를 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실내 역시 육중하고 튼튼한, 그야말로 미국차의 특성이 제대로 발휘된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마무리돼 있어서 더더욱 차이점을 느끼게 해준다. 이런 느낌은 픽업인 콜로라도는 물론이고, SUV인 타호와 트래버스 등 세 차종 모두가 공통적이다.

콜로라도


필자가 느끼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동차 취향(?)은 대다수가 독일차를 선호하는 것 같지만, 한편으로 미국적인 취향도 높다. 차체가 커야 하고 실내도 넉넉해야 한다는 생각이 그것이다.

사실 이런 특성은 이웃 일본의 자동차 사용 패턴과는 완전히 반대의 성향이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자동변속기 선택비중이 미국만큼 압도적인 점과, 그에 따라 컵 홀더의 사용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타호 (커다란 휠아치)


그런데 유럽에서는 여전히 수동변속기의 선택 비중이 높고, 그에 따라 운전 중 사용이 어려운 컵 홀더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1990년대까지 자동변속기의 비중이 20% 이하로 낮았던 우리나라 역시 그랬었던 것을 떠올리게 한다.

이런 맥락으로 본다면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미국식 픽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제 우리나라의 소비자들도 다양한 욕구를 자동차를 통해 나타내기 시작했다는 점일 것이다.

타호 (인스트루먼트 패널)

타호 (3열 좌석)

트래버스

트래버스 (인스트루먼트 패널)

트래버스 (3열 좌석)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기사 ]
세단 중심 일본차, SUV로 공세 전환..토요타·혼다·닛산 ‘격돌’
[시승기] 럭셔리 세단 시장에 도전장 던진..캐딜락 리본 CT6
링컨, MKC를 대체하는 콤팩트 SUV ‘콜세어’..공개된 가격은?
실용성과 공간의 활용성을 넘어선..고성능 왜건 TOP 10 살펴보니
토요타, 과장광고 제재 문제에 “안전 차별 없다”..동문서답
타케무라 토요타 사장, “라브4는 핵심 모델..월 300대 판매 자신”
GM,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전략..디지털 플랫폼
  • 회사명
    쉐보레
    모기업
    General Motors
    창립일
    1955년
    슬로건
    Find New Roads
  • 쉐보레 쉐보레 트래버스 종합정보
    2019.09 출시 대형SUV
    휘발유 미정 복합연비 인증中
  • 쉐보레 쉐보레 콜로라도 종합정보
    2019.08 출시 픽업/밴
    휘발유 3564cc 복합연비 인증中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시승기] 비주류의 반란을 꿈꾸다..푸조 508 SW
왜건. 도전하기 이전 설명하기에도 어려운 존재다. “세단의 편안함과 SUV의 적재공간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모델 혹은 유럽에서 실용성과 주행성능을 바탕으…
조회수 213 2019-08-23
데일리카
포드, 2020 올 뉴 나스카 머스탱 엑스피니티 시리즈 공개
포드가 글로벌 모터스포츠 라인업의 최신 모델인 올 뉴 2020 나스카 엑스피니티 시리즈 머스탱 레이싱카(ALL-NEW 2020 NASCAR XFINITY SER
조회수 151 2019-08-23
글로벌오토뉴스
단순하지만 명쾌한, 클리오 1.5 dci 시승기 (feat.태백스피드웨이)
클리오는 르노 삼성에서 내놓은 순수 프랑스 제작 차량 중 하나이다. 기존 르노 삼성에서 고수해왔던 태풍 마크 대신, 르노의 앰블럼이 장착되어 출시된 차종 중 대
조회수 216 2019-08-23
글로벌오토뉴스
15,070원 내린 피렐리타이어 스콜피온 제로 올시즌 235/55R19 (수원무료장착) [급락뉴스]
피렐리타이어 스콜피온 제로 올시즌 235/55R19 (수원무료장착)의 가격이 10.0% 이상 떨어지며 135,080원에 거래 되고 있다.2019년 08월 23일
조회수 108 2019-08-23
다나와
쉐보레 볼트 EV, 주행거리 417km 인증..배터리 개선이 ‘비결’
볼트 EV의 주행거리가 늘었다. 배터리 개선에 따른 결과다. 22일(현지시간) 쉐보레는 미국 시장에 선보인 2020년형 쉐보레 볼트가 417km의 주행거리를
조회수 201 2019-08-23
데일리카
차세대 벤츠 C클래스의 핵심은 ‘전동화’..내년 공개 계획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2020년 차세대 C클래스를 공개한다. 22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AMS는 차세대 C클래스에 대해 새로운 실내 디자인과 전
조회수 185 2019-08-23
데일리카
컨버터블의 디자인과 미세먼지
어느 새 선선한 기운이 다가오는 게 요즘은 절기의 변화가 피부로 느껴지는 때이다. 그렇지만 계절에 관계 없이 많은 사람들이 미세 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건
조회수 223 2019-08-23
글로벌오토뉴스
폭스바겐, 새 엠블럼 발표 임박..프랑크푸르트서 공개 계획
폭스바겐이 엠블럼을 변경한다. 전동화를 통해 브랜드 방향성 전반을 재수립한 만큼, 그 정체성을 투영하고, 보다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22일(현지시간) 폭…
조회수 331 2019-08-23
데일리카
오펠, 코르사-e 랠리 공개..“세계 최초의 전기 랠리카”
오펠은 오는 9월 독일에서 개막하는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코르사-e 랠리(Corsa-e Rally)′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조회수 111 2019-08-23
데일리카
현대 팰리세이드,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빨리 팔리는 차
SK엔카 직영 온라인 플랫폼 SK엔카닷컴이 최근 SK엔카 플랫폼에서 거래된 차량의 평균 판매 기간을 조사한 결과 현대 팰리세이드가 평균 판매 기간이 가장 짧은
조회수 211 2019-08-23
글로벌오토뉴스
2년 전 뉴스 목록보기 보기
리스트광고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