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브랜드 히스토리] 미국을 대표하는 고급차..링컨 컨티넨탈의 디자인 역사는...

데일리카 조회 수2,531 등록일 2017.07.28
공유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올-뉴 링컨 컨티넨탈


미국 포드의 고급 브랜드인 링컨은 지난 1917년 탄생 이후 ‘아메리칸 럭셔리 카(American Luxury Car)’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했다. 최근에는 주행성능을 끌어올리고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하면서 링컨은 혁신적인 고급차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링컨을 처음 만든 이는 윌리엄 듀란트와 GM을 공동 설립한 헨리 리랜드(Henly Leland)로, 자동차 부품회사로 캐딜락을 설립해 운영해 온 리랜드는 듀란트와 함께 GM그룹을 설립했다. 지난 1915년 이들은 V8 엔진을 개발해 실용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리랜드는 1차 세계 대전 당시 항공기 엔진 회사를 설립해 군수업체로 변신을 도모했으나, 비행기 엔진 제작을 원하던 리랜드와 자동차만을 고집한 듀란트의 대립으로 결국 리랜드가 캐딜락을 떠나게 됐다.

이후 리랜드는 자동차 엔진을 다시 제작하기 시작했으며, 자신이 가장 존경했던 링컨 대통령의 이름을 따 1917년 링컨 자동차 회사(Lincoln Motor Company)를 정식 설립했다. 리랜드는 1922년 포드에 링컨 브랜드가 편입된 후 줄곧 포드의 럭셔리카를 담당했으며, 링컨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인 컨티넨탈(Continental)을 통해 고급차 브랜드로의 이미지를 완성하게 된다.

■ 1930년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의 탄생

1939 First Continental


링컨 컨티넨탈은 지난 1938년 헨리 포드의 아들인 에드셀 포드 CEO가 파리 여행 중 유럽차들을 보며 받았던 영감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그는 E.T. 그레고리 당시 수석 디자이너에게 “휴가 때 내가 타고 다닐 수 있는 차를 만들어달라”며 “내가 본 유럽차들처럼 디자인 됐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이 차는 ‘유럽풍’이라는 의미를 지닌 ‘컨티넨탈(Continental)’이라는 차명을 얻게 된다.

컨티넨탈은 당초 에드셀 CEO의 개인차량으로 제작됐으나, 플로리다를 달리는 에드셀의 차를 보고 사람들은 열광했고 이를 계기로 양산형이 만들어지게 된다.

1930년대의 컨티넨탈은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으로 링컨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창출해 냈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링컨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로 칭했으며, 뉴욕 모던 아트 뮤지엄 역시 ‘탁월한 디자인의 차로 칭한 첫 번째 자동차 브랜드’로 링컨을 꼽았다.

■ 1950년대, 극적인 변화를 통해 제시한 럭셔리의 기준

1956 링컨 컨티넨털 마크II


링컨의 극적인 변화를 이끌었던 지난 1950년대에 컨티넨탈 마크 II는 링컨의 새로운 룩을 제시했다. 사각형 안의 네 꼭지 별모양 링컨 배지 디자인부터 정제된 아름다움을 단순하고 우아한 라인에 담아낸 컨티넨탈 마크 II는 당시 세기에서 가장 아름답고 영향력 있는 자동차로 평가됐다.

영화제작사 워너브라더스는 ‘세기의 미인’으로 알려진 당대 최고의 할리우드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자이언트’ 출연을 결정한 후 사파이어처럼 파랗게 빛나는 그녀의 눈동자 컬러를 닮은 블루컬러의 컨티넨탈 마크 II를 선물하기도 했다.

1956 Continental MarkII


■ 1960년대, ‘올해의 디자인 상’을 수상한 최초의 자동차

1960 Lincoln Continental Mark V


명성 높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에서 올해의 디자인상을 받은 최초의 자동차인 1961년 뉴 컨티넨탈은 가운데 문이 열리는 4도어 하드탑 또는 컨버터블 모델이었다. 뉴 컨티넨탈은 당시의 화려함과는 대조적으로, 불필요한 장식보다는 실루엣의 아름다움과 심플함에 초점을 두는 디자인적 차별화로 링컨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새롭게 연출하게 된다. 뉴 컨티넨탈의 디자인은 이후 많은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주었고 자동차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 1980년대, 링컨의 획기적인 변화

링컨은 1980년대에 또 다른 획기적인 변화를 이루게 된다. 1984년 컨티넨탈 마크 VII는 개인용 럭셔리 쿠페 부문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랐으며, 뉴 컨티넨탈은 링컨 최초의 전륜구동차로 주목을 받았다.

이어 1995년에 링컨은 9세대 컨티넨탈을 소개했는데, 판매 부진에 따라 이를 마지막으로 링컨은 지난 2002년 컨티넨탈의 단종 계획을 발표했다.

■ 2000년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의 귀환

올-뉴 링컨 컨티넨탈


14년 만에 돌아온 링컨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어디서나 빛을 발하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링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링컨 시그니처 그릴,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의 전면부터 차체를 타고 유려하게 흐르는 측면의 보디라인과 일자형 LED 테일램프는 링컨 고유의 우아함과 모던함으로 완성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여기에 버튼을 가볍게 터치하는 동작만으로도 차 문을 쉽게 여닫을수 있는 e-랫치도어, 30가지 방향으로 시트의 세부 조절 및 탑승자의 신체 굴곡과 몸무게에 맞춘 최적화된 세팅을 제공하는 30-웨이 퍼펙트 포지션 시트(30-Way Perfect Position Seats)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해 링컨은 혁신적인 고급차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새롭게 제시한다.

올-뉴 링컨 컨티넨탈


링컨은 올 뉴 컨티넨탈에 대해 “링컨 올 뉴 컨티넨탈은 브랜드 가치인 콰이엇 럭셔리를 가장 잘 반영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상 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는 “실용성을 강조하는 일본차, 달리기 위해 만드는 독일차라고 특징을 구분한다면, 편안하고 안락한 인상을 주는건 미국산 고급승용차의 특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며 “링컨 컨티넨탈의 내외관 디자인은 이러한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기사 ]
르노의 최고급버전 ‘이니시알레 파리’..국내에도 도입될까?
BMW, 뉴 4시리즈 공개..가격은 5800만~1억2530만원
다임러, 보쉬와 공동개발한 ‘무인 발렛 시스템’ 계획..내년 적용
[프리뷰] 푸조 3008 GT..폭스바겐 티구안 공백 메울 SUV
박동훈 사장이 ‘뉴 QM3’ 월 2000대 판매 자신하는 이유는?
터보차저 유통, 정부 관리 심각한 수준..컨트롤 타워 부재
英, 프랑스 이어 2040년부터 휘발유·경유 차량 판매 금지..‘주목’
  • 회사명
    링컨
    모기업
    Ford Motor
    창립일
    1917년
    슬로건
    Modern American luxury
  • 링컨 링컨 Continental 종합정보
    2016.11 출시 대형 06월 판매 : 34대
    휘발유 2956cc 복합연비 7.5 ㎞/ℓ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테슬라에 전기차 보조금 2400만원 지원..판매 탄력 받나?
테슬라 모델 S90D가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테슬라코리아는 뉴스레터를 통해 테슬라 모델 S 90D 모델이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돼
조회수 6,557 2017-09-22
데일리카
캐딜락, 브랜드 체험공간 ‘캐딜락 하우스 서울’ 오픈..‘아시아 최초’
캐딜락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아시아 최초로 오픈됐다. 캐딜락은 캐딜락만의 아이덴티티와 브랜드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복합 문화체험공…
조회수 691 2017-08-24
데일리카
쉐보레 블레이저, 대형 SUV로 부활 추진..포드 익스플로러와 경쟁
쉐보레가 포드 익스플로러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대형 SUV 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해외 자동차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2…
조회수 8,792 2017-08-24
데일리카
테슬라 ‘모델3’는 ‘도박’..신용기관 美 무디스 ‘우려’ 표명
미국의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테슬라의 ‘도박’에 우려를 표했다. 무디스는 14일(현지 시각)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공개한 자료와 함께 테슬라가 발…
조회수 1,630 2017-08-17
데일리카
포드, 포드 ’67 GT 헤리티지 에디션 공개..르망 영광 ‘재해석’
포드 퍼포먼스가 1967년 포드 GT 40의 르망 우승의 영광을 되살린 ′포드 ′67 GT 헤리티지 에디션′을 공개해 주목된다. 포드 GT 헤리티지 에디션은
조회수 755 2017-08-16
데일리카
지프, 상품성 높인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하이 출시..가격은 3580만원
지프의 소형 SUV 레니게이드가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을 선보인다. FCA코리아는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4 가솔린 모델의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지프 레니게이드
조회수 4,481 2017-08-10
데일리카
럭셔리 SUV 에스컬레이드..소비자 만족도 1위를 기록한 이유는?
캐딜락(Cadillac)의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가 미국 시장조사 기관 J.D. 파워(J.D. POWER)에서 주관한 ‘2017 자동차 상품성 만
조회수 3,289 2017-08-03
데일리카
테슬라, 모델 3 고성능 버전 계획..′P′ 배지 버전 탄생할까?
최근 모델 3를 공식 출시한 테슬라가 새로운 고성능 버전 모델 3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30일 트위터를 통
조회수 1,840 2017-08-02
데일리카
[브랜드 히스토리] 미국을 대표하는 고급차..링컨 컨티넨탈의 디자인 역사는...
미국 포드의 고급 브랜드인 링컨은 지난 1917년 탄생 이후 ‘아메리칸 럭셔리 카(American Luxury Car)’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했다. 최근에는 주
조회수 2,531 2017-07-28
데일리카
지프, 전기차 ‘랭글러’ 적용 계획..출시 일정은?
지프가 2018년형 올-뉴 랭글러에 처음으로 전기동력을 탑재할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마이크 맨리 지프 브랜드 CE
조회수 3,024 2017-07-24
데일리카
2년 전 뉴스 목록보기 보기
리스트광고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