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정부, BMW 중고차 유통 관리 조치 발표..중고차 업계는 ‘글쎄’

데일리카 조회 수2,372 등록일 2018.08.14
공유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520d xDrive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BMW 차량 화재 사태에 대해 정부가 내놓은 중고차 유통 관리 조치에 업계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국토교통부가 긴급 브리핑을 통해 밝힌 중고차 유통 관리 후속 조치에 따르면, BMW 등 문제가 된 리콜 차량들은 중고차 매매 시 첨부되는 성능?상태점검 기록부에 해당 차량의 리콜 유무를 고지해야 함은 물론, 관련 조치가 선행되어야 판매가 가능하다.

이는 해당 차량들의 매매와 구입을 포함한 유통을 전적으로 통제 하겠다는 뜻으로, 정부는 리콜 대상인 BMW 차량 소유주들은 물론, 국민 전체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BMW 3시리즈


그러나, 중고차 업계 전반에서는 이와 같은 조치가 형평성에 어긋남은 물론, 대처 방식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리콜은 BMW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데다, 현금 또는 현물의 유통 자체를 금지하는 것 자체가 근본적 해결책이냐는 의문이 다수였다.

수도권 대형 중고차 유통 단지의 한 관계자는 “단지 내 9000여대의 차량 중 대상 차량 150여대에 대해 BMW 측이 출장 긴급 진단을 마쳤으며 다른 단지들도 그런 것으로 안다”면서도 “화재 발생 차량들에 대해 정부가 유통까지 통제하겠다는 건 어떤 근거에서 그렇게 말을 하는 지 이해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서울의 한 매매단지에 속한 중고차딜러는 직접 차량을 센터로 이동시켜 긴급진단을 마쳤다. 그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국산차에서도 화재 가능성을 문의하는 고객의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정부가 조치를 하겠다면 다른 문제로 리콜이 이뤄지는 차에도 공평한 정책을 써야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BMW, 광주 인증 중고차 전시장


또 다른 딜러는 BMW 중고차에 대한 매입을 당분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520d 등 리콜 대상 차량들은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는 모델이지만, 매입 문의가 늘어 시세 하락은 언제든 이뤄질 수 있는 데다, 시운전 혹은 예기치 못할 상황에서의 화재가 두렵다는 입장이다.

이 딜러는 “화재는 운행 중인 상황에서만 발생한다고 하지만 잘 믿지 못하겠는 건 사실”이라며 “혹여나 단지 내 화재로 이어지진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당분간은 BMW 차량은 매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BMW는 14일까지 긴급 안전진단을 마무리 하는 데에 이어 오는 20일부터 EGR 모듈 교체와 클리닝을 포함한 리콜 조치를 시작한다.

BMW 동성모터스 사직 인증중고차 전시장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기사 ]
르노 클리오, 수입차 꺾고 국산 준중형차도 추월..조용한 질주
BMW, “자율주행차 상용화 여부..규제 따라 결정될 것”
[김필수 칼럼] 신차 교환·환불 가능한..한국형 레몬법 성공하려면...
포르쉐, WRC 독일 랠리 시험 출전..“랠리카 생산 계획 검토”
포드, 글로벌 플랫폼 규모 5개로 축소..“공급 효율성 높일 것”
BMW 신형 Z4, 온라인 통해 유출..스포티한 외관 ′눈길′
경차 부터 픽업트럭 까지..국내엔 없는 르노의 라인업
  • 회사명
    BMW
    모기업
    BMW AG
    창립일
    1915년
    슬로건
    Sheer Driving Pleasure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잇따른 화재 발생된 BMW 520d..중고차 시세 14.3% 급락 ‘주목’
BMW 520d가 주행중 잇따른 화재 발생으로 국토부의 운행중지 검토가 발표된 이후, 중고차 시장에서 시세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헤이딜러
조회수 1,954 2018-08-17
데일리카
[시승기] 신사복 정장이 어울리는 패밀리 SUV..푸조 5008 GT
소비자들의 취향이나 라이프 스타일, 시장의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대한 관심이 높다. 유명 자동차 브랜드들은 이 같은 시장 분위…
조회수 3,803 2018-08-17
데일리카
BMW, 신형 3시리즈 프로토타입 공개
BMW 그룹은 신형 3시리즈 세단의 프로토타입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3시리즈 세단은 2011년 가을에 출시되었다. 곧 출시될 예정인 모델은 7
조회수 1,183 2018-08-17
글로벌오토뉴스
아우디, 불날 수도 있는 A6 결함 무상수리로 어물쩍
명백하고 중대한 결함이 드러났음에도 수개월째 리콜을 미뤄온 아우디가 리콜 무마를 위해 무상수리라는' 땜질' 조처를 내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조회수 4,011 2018-08-16
오토헤럴드
[르포] 심야(深夜)에도 분주했던 BMW 서비스센터..그 12시간의 기록
지난 13일 오후 8시 6분.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BMW 코오롱모터스 성산 서비스센터. 이곳은 정상 근무 시간이 2시간을 가까이 초과한 상황에서도 입
조회수 2,563 2018-08-14
데일리카
폭스바겐 T-크로스 티저 공개
올 가을 출시 예정인 폭스바겐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T-크로스(T-Cross)'의 공식 티저 이미지와 영상이 최근 공개됐다. 
조회수 1,317 2018-08-14
오토헤럴드
BMW 3시리즈 전기차 포착
국내 시장에서 연일 계속되는 차량 화재로 이슈의 중심에 선 BMW가 모두의 예상보다 빠르게 내연기관에서 전기로 파워트레인 변화를 시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14
조회수 2,706 2018-08-14
오토헤럴드
BMW, M2 CS·CSL 버전 출시 가능성..판매 일정은?
BMW가 M2 CS 버전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에 따르면, BMW는 올해 초 M2 컴페티션을 출시
조회수 1,094 2018-08-14
데일리카
정부, BMW 중고차 유통 관리 조치 발표..중고차 업계는 ‘글쎄’
BMW 차량 화재 사태에 대해 정부가 내놓은 중고차 유통 관리 조치에 업계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국토교통부가 긴급 브리핑을 통해 밝힌 중…
조회수 2,372 2018-08-14
데일리카
마세라티, 올해 2분기 매출 급락
마세라티의 매출이 올해 들어 크게 떨어졌다. 특히 올해 2분기에는 2017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41% 가량 하락했다. 주요 이유는 중국에서의 판매 하락으로
조회수 550 2018-08-14
글로벌오토뉴스
리스트광고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