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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자상자상] 상대방을 배려하는 착한 편의사양..헤드램프 워셔

데일리카 조회 수1,266 등록일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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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헤드램프 워셔


[데일리카 김경수 기자] 슥 지나치기 쉬운 자동차 궁금증들을 봉지 커피 한잔보다 쉽게 풀어 써보렵니다. 자잘해 보이지만 상당한 자동차 상식, 줄여서 ‘자상자상’. [편집자 주]

과거 일부 차종에서만 볼 수 있었던 헤드램프 워셔 기능이 이젠 출시되는 신차들에선 모두 볼 수 있습니다. 헤드램프 워셔는 무엇 때문에 이렇게 단시간에 완성차의 표준이 되었을까요?

헤드램프 워셔가 의무장착 부품이 된 것은 그리 오래 전이 아닙니다. 지난 2018년 7월 11일 개정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 38조 4항에는 '주변환빔 전조등의 광속이 2,000루멘을 초과하는 전조등에는 전조등 닦이기를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왔습니다.

자동차 헤드램프 워셔


자, 여기서 변환빔은 헤드램프의 하향등을, 전조등 닦이기는 헤드램프 워셔를 의미합니다. 다시말하자면 하향등이 너무 밝다면 반드시 헤드램프 워셔를 설치하라는 이야기입니다. 몇 해전이지만 당시로선 이 개정안이 유예 기간도 없이 즉시 시행되는 바람에 일부 수입차들은 출시하려던 신차마저 일정을 늦추는 해프닝도 있었죠.

헤드램프 워셔 기능은 헤드램프의 빛 퍼짐 현상을 줄이도록 하자는 노력에서 출발했습니다. 헤드램프에 이물질이 잔뜩 끼면 빛 산란이 심해져 반대편 차선의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이죠. 헤드램프의 빛반사를 방지하기 위해 헤드램프는 청소하겠다는 생각을 기계장치로 옮긴 것은 워셔액 분사가 최초는 아닙니다.

일부 모델들은 아주 작은 와이퍼를 달아 헤드램프를 자동으로 닦았습니다. 다만 이렇게 하다보니 차의 디자인을 너무 해친다는 의견도 많았고, 거추장스럽다고 해서 떼어버리는 사람도 많았죠. 물론 헤드램프 워셔 기능 또한 소비자들로선 다소 불편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워셔액 소비도 늘고, 주행시 작동되는 터라 갑작스럽게 앞유리로 워셔액이 튀면서 놀라기도 하거든요.

자동차 헤드램프 워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국내도 해외도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2천 루멘 이상의 헤드램프 밝기에선 모두 적용될 뿐 아니라 거의 모든 차에서 볼 수 있으니까요. 간혹 HID 헤드램프에만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황색의 할로겐 헤드램프가 1,500루멘 정도이고 HID 헤드램프는 대부분 2,000루멘 이상이니 많은 사람들이 HID만 헤드램프 워셔를 장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하지만 할로겐 혹은 LED 헤드램프라도 2,000루멘(lm) 이상을 낸다면 이 기능을 반드시 부착(ECE 국가)해야 합니다. 이를 역으로 해석하면 유럽차 중에서 헤드램프 와셔를 달지 않은 차는 2,000루멘을 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어요.

눈 오는 겨울철에 특히 요긴한 헤드램프 워셔. 간혹 비활성화하고 다니는 운전자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편 차선에서 눈부심을 호소할 운전자들을 생각해 보세요. 법으로 장착이 정해진 만큼 상대방의 안전운전을 위해 꼭 헤드램프 워셔액 기능을 잘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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