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 다나와 앱
  • 다나와 홈

쉐보레 진짜 콜로라도가 왔다 '평범한 픽업이라 생각했다면 착각'

오토헤럴드 조회 수2,788 등록일 2020.09.17
공유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한국지엠 쉐보레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부분변경모델을 최근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에 돌입했다.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신규 트림을 추가하는 등 상품성 강화가 특징이다. 새롭게 명명된 '리얼 뉴 콜로라도(Real New Colorado)'라는 차명에서 짐작되듯 쉐보레는 100년 전통의 픽업트럭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지난 16일, 인천 영종도 오성산 일대에 마련된 오프로드 코스에서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의 험로 주파 성능을 경험해 봤다.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느덧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캠핑을 비롯해 자전거와 낚시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이 예년보다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스포츠유틸리차량(SUV) 판매는 갈수록 늘어나고 세단 시장은 위축되는 분위기다. 또 일부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는 틈새시장을 겨냥해 그동안 짐차로 인식되던 픽업트럭을 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을 추가하며 아웃도어 마니아를 공략하고 있다. 

쉐보레 또한 그동안 북미에서 꾸준한 인기를 발휘하던 중형 픽업 콜로라도를 지난해부터 수입 판매하며 또 다른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콜로라도의 누적 판매 3272대는 해외에서 전량 수입되는 점을 고려한다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규모다. 그리고 이번 연식변경과 함께 상품성 개선과 신규 트림 추가로 선택의 폭은 더욱 다양해졌다.

리얼 뉴 콜로라도의 외관 디자인은 이전과 비교해 역동성이 강조된 부분이 특징으로 전면부 블랙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개등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하단 공기 흡입구 전체를 감싼 새로운 범퍼로 입체감을 더했다. 또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통해 오프로더의 강인함을 추가한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후면부는 테일게이트 중앙에 레트로 감성이 풍기는 쉐보레 레터링을 음각으로 새겨 브랜드 헤리티지를 드러낸다.

이 밖에도 새롭게 추가된 Z71-X 트림과 Z71-X 미드나잇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트림에 오프로드 감성을 자극하는 아이템을 적극 추가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 또한 연출한다. Z71-X는 쉐보레 내부에서 오프로드 패키지를 표기하는 코드 'Z71'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강력한 오프로더 트럭의 매력을 강조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사양을 추가한 콜로라도의 상위 모델을 의미한다. 이들 차량은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 LED 블랙 보타이 엠블럼과 Z71 배지가 새겨져 존재감을 드러내고 다크 그레이 컬러의 스키드 플레이트, 17인치 브라이트 머신드 알로이 휠, 블랙 컬러의 도어 핸들 및 사이드 미러, Z71 오프로드 데칼이 추가됐다.

또한 일반 익스트림과 달리 내리막길 주행을 돕는 힐 디센트 컨트롤, 오프로드 주행 시 파워트레인 주요 부위를 보호하는 트랜스퍼 케이스 쉴드를 탑재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고화질 후방 카메라, 크롬베젤 리모트키,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8인치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더했다. 다만, 전반적으로 강렬한 오프로드 콘셉트를 강조한 리얼 뉴 콜로라도의 변화 중 부분변경모델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실내 디자인 개선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조금 아쉽게 여겨진다. 소재의 투박함은 차치하더라도 최근 출시되는 신차에선 보기 드문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을 유지하는 아이템들은 신규 탑재된 편의사양들과도 어딘지 어색한 어울림을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여전히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0kg.m을 발휘한다.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바디와 최대 3.2톤의 견인력, 강인한 느낌의 외관과 마초의 인테리어를 지녔으나 콜로라도의 파워트레인에는 6개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만 활성화하는 능동형 연료 관리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4WD 기준으로 8.1km/ℓ 나름 합리적 복합연비 또한 발휘한다.

이날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경험한 콜로라도의 험로 주파 성능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먼저 차체가 전복 직전에 이를 만큼 기울어진 사면로에서도 너무 쉽게 코스를 통과하고 체감상 70도 이상 언덕 경사로 역시 여유로운 출력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물기를 잔뜩 머금은 이날의 노면 상황을 고려하면 콜로라도의 오프로드 성능은 부족함을 찾을 수 없었다.

이 밖에도 바퀴 한쪽이 완전히 빠지는 범피 코스와 주먹만 한 돌로 채워진 길을 달리는 락 크롤링 코스 등 그야말로 자동차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다양한 테스트가 이날 이뤄졌으나 콜로라도에게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아보였다. 무엇보다 이런 험로를 달리는 과정에서도 실내는 너무도 안정적이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마치 동물원 사파리 투어를 연상시키는 기분을 늘낄 수 있었던 부분은 인상적이다.

한편 리얼 뉴 콜로라도의 가격은 EXTREME 3830만원, EXTREME 4WD 4160만원, EXTREME-X 4300만원이며, 새롭게 추가된 Z71-X 트림의 가격은 4499만원, Z71-X MIDNIGHT 에디션은 4649만원이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 danawa 2020.09.18
    진짜 인지는 모르겠으나... 가격은 "진짜" 어이없는듯....
    1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 danawa 2020.09.28
    지금까지 판거는 가짜 콜로라도 라는거죠?
    0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1

[영상시승] 돌아온 스마트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E350 4매틱 AMG 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10월 13일 공식 출시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10세대 E-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입니다. 더 뉴 E-클래스는
조회수 62 13:15
글로벌오토뉴스
알아서 다하는 10세대 E 클래스 부분변경, 벤츠 첨단 기술 다 모았다!
2개의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과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이는 MBUX, 여기에 차세대 지능형
조회수 67 13:15
오토헤럴드
[영상시승] 2021년형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시승기
2021년형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을 시승했습니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와 차별화된 디자인이 특징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오랫
조회수 94 2020-10-28
글로벌오토뉴스
누울 자리 2m, 투싼 하이브리드 다 좋은데 단점 딱 하나
하이브리드여서 그런겁니다. 트렁크에서 앉지를 못해요. 연비, 주행질감, 내측길이 다 좋은데 차박할 때 허리를 못 폅니다.
조회수 582 2020-10-27
오토헤럴드
2021 시트로엥 그랜드 C4 스페이스 투어러 시승기
시트로엥의 MPV 그랜드 C4 스페이스 투어러의 2021년형을 시승했다. 다목적성 및 편리성, 쾌적성을 표방하는 미니밴의 세계에 시트로엥만의 독창성을 가미한 7
조회수 288 2020-10-26
글로벌오토뉴스
[영상시승] 완성도 높은 준중형 SUV,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
이번에 시승하게 된 차량은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성능이나 준중형 SUV로서의 주행성능, 편의사양, 실내 공간 등 대부분의 영
조회수 606 2020-10-23
글로벌오토뉴스
안쪽 길이가 무려 2m, 4세대 투싼 하이브리드 딱 하나의 단점은
4세대 투싼, 어디 한 곳 평범하지가 않다. 송곳처럼 예리한 패턴 그릴, 거기에 주간 전조등을 배치했고 측면에는 아반떼에서 봤던 삼각형 캐릭터 라인, 공룡시대
조회수 760 2020-10-23
오토헤럴드
2021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PHEV 시승기
토요타의 프리우스 프라임의 2021년형 모델을 시승했다. 프리우스를 베이스로 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이다. 예방 안전 시스템인 'Toyota Safety S
조회수 277 2020-10-22
글로벌오토뉴스
[리뷰]벤틀리 3세대 플라잉스퍼, 처음부터 끝까지 감탄을 하면서 찍은 영상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4도어 리무진 올 뉴 플라잉스퍼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3세대 올 뉴 플라잉스퍼는 이전 세대보다 웅장해진 외관에 크롬 슬리브가
조회수 500 2020-10-20
오토헤럴드
현대차 부분변경 더 뉴 코나 N 라인, 너 왜 떨고 있냐
도입부 얘기는 확인 결과 시승차만 그랬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다소 과장스러웠던 디자인을 3년만에 부분변경으로 SUV답게 잘 다듬은 현대차 더 뉴 코나(The
조회수 593 2020-10-20
오토헤럴드
2년 전 뉴스 목록보기 보기
리스트광고

브랜드 선택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