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中 '통관 거부 판매급감' 미국산 자동차 퇴출 분위기

오토헤럴드 조회 수832 등록일 2018.08.14
공유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미·중 무역 분쟁으로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미국 브랜드와 미국산 차량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업체의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다.

양국이 수입 차량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미국의 대중 수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중국은 미국산 차량의 수입을 노골적으로 막고 있어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최근 상하이 세관 당국은 미국산 메르세데스 벤츠 GLE과 GLS의 수입 통관을 거부했다. 제동장치의 이상으로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이유지만 중국 정부가 언제든 미국산 차량의 수입을 고의로 막을 수 있다는 신호탄으로 보인다.

벤츠의 GLE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4만 대 넘게 팔린 인기 모델이다. BMW도 미국 공장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대중 수출 물량을 늘리려고 했던 계획을 일부 수정하고 있다.

현대차와 벤츠, 도요타는 물론 포드와 GM 등 대부분의 제조사는 중국 로컬과의 합작사 공장에서 저가형 모델은 직접 생산해 판매하고 있지만, 고성능, 럭셔리 등 고부가 가치가 있는 모델은 기술 유출 등을 우려해 자국 또는 제삼국에서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미국 브랜드의 판매도 급감하고 있다. 특히 포드의 7월 중국 시장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6%나 줄었다. 6월에도 38%나 판매가 급감한 포드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45만8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나 줄었다.

지난해 기준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의 중국 수출 물량은 약 28만여 대, 올해 대중 수출액은 약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었다. 그러나 중국의 대미 수출 차량은 연간 5만 대 수준에 불과하다. 규모로 봤을 때 중국이 입을 손해는 없는 것과 다르지 않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애국심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제품 불매 및 퇴출 운동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어 판매는 더 줄어들 전망이다. 중국 자동차 산업의 타격도 작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자동차 연구 센터의 예측에 따르면 2019년에는 22만여대, 2023년에는 5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미시간대 부설 CAR(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에 따르면 중국산 자동차의 대미 수출은 내년 22만대에서 2023년 50만대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산 차량의 대중 수출 물량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대미 수출을 늘리기 위해 중국 현지 생산을 늘리려고 했던 볼보, 포드, 뷰익 그리고 BYD와 같은 독자 브랜드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불세출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 카트 소더비 경매에
불세출의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Ayrton Senna da Silva, 1960~1994)가 마지막으로 몰았던 카트가 영국 런던의 소더비 경매에 오른다.
조회수 882 2018-08-16
오토헤럴드
다나와, 삼성카드와 손잡고 중고차 특판 이벤트 진행
다나와(대표 손윤환, 안징현)는 삼성카드와 손잡고 중고차 특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8월 16일부터 30일 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등록된 중고
조회수 1,099 2018-08-16
다나와
트럭·버스 디자인 공모전 개최..과연 미래형 디자인 감각은?
트럭·버스 디자인 공모전이 열린다. 특장차와 상용차 박람회를 주최하는 코리아트럭쇼 사무국은 대학생과 일반인, 자동차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트럭·버스 …
조회수 981 2018-08-14
데일리카
中
미·중 무역 분쟁으로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미국 브랜드와 미국산 차량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업체의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다.양국이
조회수 832 2018-08-14
오토헤럴드
완벽한 공간을 자랑하는 올-뉴 램1500, 국내 구매 가능
2019년형 올-뉴 램1500이 RV모터스를 통해 국내 병행수입된다. 올-뉴 램1500은 FCA의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거의 10년만에 풀체인지 된 신형 모델로
조회수 1,041 2018-08-14
오토헤럴드
RV모터스, 올-뉴 램1500 판매개시
2019년형 올-뉴 램1500이 RV모터스를 통해 국내 병행수입된다.올-뉴 램1500은 FCA의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거의 10년만에 풀체인지 된 신형 모델이다
조회수 757 2018-08-14
글로벌오토뉴스
인피니티,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8 후원 기념 이벤트 실시
인피니티 코리아는 올 9월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빅시티비츠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8(BigCityBeats World C
조회수 787 2018-08-14
글로벌오토뉴스
콘티넨탈, 뉴질랜드서 타이어 테크놀로지 익스피리언스 행사 성료
콘티넨탈이 지난 8월 1일부터 11일까지 뉴질랜드 퀸즈타운 근교에 위치한 SHPG(Southern Hemisphere Proving Ground)에서 한국을 포
조회수 654 2018-08-14
글로벌오토뉴스
마이바흐 얼티메이트 럭셔리 콘셉트..양산 가능성은?
마이바흐 얼티메이트 럭셔리 콘셉트가 양산형 모델로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14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마…
조회수 553 2018-08-14
데일리카
미국 멕시코의 NAFTA 협상, 자동차 관세가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
미 자유 무역 협정 (NAFTA) 재협상을 둘러싼 미국과 멕시코의 협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수입 자동차에 대한 고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자동차 관세
조회수 692 2018-08-13
글로벌오토뉴스
리스트광고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