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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GR 수프라의 한국 상륙 작전..3가지 키워드 살펴보니...

데일리카 조회 수1,989 등록일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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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수프라


[데일리카 김경수 기자] 토요타 코리아가 GR 수프라(이하 ‘수프라’)를 1월 21일 공식출시했다. 지난 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일본 불매운동으로 큰 타격을 입은 토요타 코리아가 오랜만에 내놓는 신차다. 불매운동의 기운이 사그라들지 않은 현재 토요타코리아는 어떤 방식으로 이 난관을 헤쳐나가려는 것인지 전략 3가지를 짚어본다.

■ 30대 한정판매의 희소가치

토요타코리아가 가장 먼저 내세운 수프라 판매전략을 보면 ‘30대 한정판매’라는 점이다. 스포츠카라는 판매량이 높지 않은 카테고리 그리고 불매운동의 여파가 남아있는 현 시점에서 30대를 판매목표로 세움으로서 희소가치와 함께 ‘완판’의 마케팅 언어를 획득해 내겠다는 심산으로 읽혀진다.

토요타 GR 수프라


아울러 눈여겨 볼 것은 토요타코리아가 내세운 수프라 30대 한정판매는 ‘스페셜 에디션’에 한정된 것일 뿐이다. 실제 매장을 방문해 보면 사전계약은 이미 마친 상태로 차기 계약자들에겐 스페셜 에디션 이후 모델에 대한 추가 주문을 당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들은 기지회견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택받는다’라는 다소 소극적이며 조심스러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는 불매운동 등 국민적 감정을 자극시키지 않기 위함일 뿐 아니라 한국내 판매를 그대로 가져가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 모터스포츠 부문 공략

토요타 GR 수프라


수프라가 올해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000클래스 바디로 채택됐다는 것도 주목을 끈다. 내용을 살펴보면 양사는 협약에 따라 슈퍼 6000 클래스는 올 시즌부터 새로운 바디를 사용한다. 4년 만에 슈퍼 6000 클래스의 외형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게 됐다. 슈퍼 6000 클래스의 레이스 머신에는 양산차량의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강화 플라스틱 등 가벼운 소재로 제작한 카울(Cowl)을 입힌다.

모터스포츠 부문에서 토요타 수프라의 브랜드 파워는 막강하다. 이미 GR 수프라의 ‘GR’은 토요타 자동차의 모터스포츠 팀 ‘토요타 가주레이싱(GAZOO Racing)’을 뜻한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불매운동의 여파가 덜한 모터스포츠 부문에서 토요타의 접근을 시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수년 전 토요타 86을 내놓았을 무렵에는 전혀 접근하지 않았던 모터스포츠 부문에 수프라를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은 이런 불매운동의 빈틈을 노리겠다는 심산으로 보인다.

토요타 GR 수프라


■ BMW Z4 대비 가격 경쟁력

17년만에 부활한 토요타 수프라는 엔진과 섀시 등 BMW와 상당히 많은 부품을 공유하고 있다. 형제차로 볼 수 있는 증거다. BMW와 토요타는 공동개발을 통해 지난해 Z4(G29)와 수프라를 내놓았다.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수프라 치프 엔지니어 타다 테츠야 역시 “2012년 5월부터 BMW와 협업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만큼 두 차의 기본 제원을 그야말로 ‘대동소이’하다.

다만 BMW Z4에 수프라가 가진 옵션사항을 모두 적용하면 가격차이는 2천만원 이상 벌어진다. 더구나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로 평가받는 BMW와의 판매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면 가격적인 혜택을 강조할 터. 수프라로선 궁여지책을 선택한 셈이다.

토요타 GR 수프라


한편, 토요타 수프라는 최대토크 51kg•m(1,600~4,500rpm), 최고출력 340마력(5,000~6,500rpm)의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ZF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4.3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정도로 짜릿하다. 듀얼 머플러 배기시스템은 스포츠 모드에서 더욱 강력한 소리를 제공하며,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Active Sound Control)도 어우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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