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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에코드라이브를 시작할 시기이다.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수1,145 등록일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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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필 수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대림대 교수)

지난 2008년 국내에서 불기 시작한 친환경 경제운전인 에코드라이브는 큰 관심을 끌어왔다. 이미 2003년 영국을 시작으로 전 유럽으로 이 운동은 확산되었고 연료 절약에 관심이 없던 미국에서도 에코드라이브가 시작되는 효과까지 나타나게 되었다. 에코드라이브는 친환경 경제운전으로 자신의 운전방법을 개선하여 연료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등 지구 온난화 가스를 줄이며, 한 템포 느린 운전으로 교통사고도 감소시키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진 단점이 없는 최고의 운동이라 할 수 있다.

당시 국내에서는 지구 온난화 가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고 더불어 97%의 에너지를 해외에서 구입하는 특성상 에너지 절약은 기본이라 할 수 있었다. 교통사고는 OECD국가 중 최악으로 나타나서 더욱 이 운동은 효과를 큰 기대를 낳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운동의 효과를 기대하면서 도입에 적극적이었던 필자로서는 다양한 정책연구와 친환경 경제운전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였고 여러 권의 책자 발생과 다양한 교육방법에 대한 자료집을 발간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정부의 부처 간의 불협화음 및 제작사 등 관련 기업의 후속 조치 미비로 인하여 냄비가 식듯 이 운동의 효과는 간과되어 큰 효과는 보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5년 대통령 단임제 등 짧은 기간 내에 효과를 끌어내야 하는 정부 정책 기반 등으로 장기간의 시너지가 필요한 에코드라이브 운동은 큰 결과 도출에 실패하였다고 할 수 있다.

현 시점에서 당시와는 달리 치열한 대결 양상이었던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현재는 전혀 관심도 없이 다른 분야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실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97%의 에너지 수입의 현황은 그대로이고 국민들의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은 매우 적으며, 그 동력원을 이끌 수 있는 정부의 정책적 배려도 없어서 13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이 운동은 물 밑으로 내려가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에코드라이브 운동은 그리 어렵지 않고 의지와 노력만 있으면 당장 효과가 나타나는 최고의 운동이라 할 수 있다. 당장 트렁크의 짐을 내리고 가볍게 하고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여 연비개선은 물론 안전도 도모하며, 정기적인 점검으로 차량 고장을 미리 예비하고 최적의 자동차 상태를 유지하며, 연료 차단 기능을 살려서 연료 절약을 극대화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3급 운전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를 지양하고 한 템포 느린 운전으로 양보 운전과 배려 운전을 하는 최고의 운동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교통사고도 방지하고 우리가 항상 언급하는 난폭 운전이나 보복운전 자체를 없앨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실험을 한 결과 일반적으로 운전하는 상태와 에코드라이브 교육을 받고 운전을 하면 최고 20%의 연료 절약이 발생하고 최대 50%꺼지 줄어드는 경우도 많다고 할 수 있을 정도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른 이산화탄소 감소는 언급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급한 운전과 교통사고도 많고 에너지 의존도가 거의 100%에 이르는 우리로서는 에코드라이브 운동은 최고의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정부가 정권이 바뀌어도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세뇌된 교육으로 효과는 점차 극대화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최근 정부에서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확산에 노력하는 부분은 당연한 과정이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확실한 효과가 나오기에는 아직 먼 미래라 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내연기관차는 아직 20년 이상은 주요 역할을 하는 만큼 에코드라이브 운동 등을 통하여 효과를 극대화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세계적인 펜데믹이 진행 중 이지만 도리어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보급 등 친환경적인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산화탄소 거래권에 대한 관심도도 높고 의무적인 친환경차 비율 정책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으며, 국제 환경규제도 강화되고 있는 시점이라 할 수 있다. 당시보다 더욱 에코드라이브 운동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당장 오늘과 내일을 위한 움직임이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도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행동으로 산업용 에너지 절약을 생각할 수 있으나 경제 발전에 역행할 수 있는 위험성이 커서 효과는 미미할 수밖에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개인적인 일상생활에서의 에너지 절약 등은 에코드라이브 운동 등을 통하여 극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예전 통계를 보면 국내 에너지 소모량의 약 15% 이상을 일상생활에서의 에코드라이브 운동 등을 통하여 감소가 가능하다는 통계도 있다고 하겠다.

이렇게 장점만 갖고 있는 에코드라이브 운동이 최근까지 사그러진 상태이지만 최근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얼마 전 관심 있는 기업과 개인이 모여 새롭게 한국에코드라이브협회 결성을 위한 발기인 대회가 진행되었다. 이 협회를 시작으로 다시한번 우리나라에서 에코드라이브 운동이 불을 지피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 동시에 정부도 나서서 장점만 있는 이동이 활발하고 바람직한 결과가 도출되도록 최선의 도움을 주길 바란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한국형 선진 에코드라이브 운동이 정착하여 K방역과 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출형 운동으로 자리매갬하기를 바란다. 이른바 K에코드라이브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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