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 다나와 앱
  • 다나와 홈

[기자수첩] 테슬라, 한국에서 품질보다 더 큰 문제는 서비스 인프라

오토헤럴드 조회 수1,079 등록일 2020.07.10
공유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연일 폭등을 기록하며 기존 자동차 업계의 1위 도요타의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등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 중이다. 테슬라의 최근 주가 상승에는 코로나19 국면에서도 예상을 웃돈 차량 인도 물량이 주요하게 작용했는데 테슬라의 2분기 글로벌 인도 물량은 9만650대로 예상치인 7만2000대를 훌쩍 넘겼다.

다만 테슬라의 이 같은 고공행진에도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있다. 테슬라의 재무 건전성과 성장 가능성 등 펀더멘탈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는 의견이다. 실제 미국 금융 전문매체 마켓워치 칼럼니스트 마크 헐버트는 최근 테슬라 주가에 어떤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펀더멘탈을 과하게 웃돌고 있으며 테슬라 주식에 새롭게 투자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경고했다.  

여기에 더해 테슬라 차량에서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는 신차 품질 문제는 생산량과 누적 판매 증가에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어 치명적 악재로 손꼽히고 있다. 테슬라의 신차 품질 문제는 지난 3월 미국 내 고객 인도가 처음으로 시작된 보급형 SUV '모델 Y'에서도 발견되며 관련 업계가 이를 지적했다. 당시 오토에볼루션 등 외신들은 테슬라 모델 Y에서 스크래치, 선바이저 들뜸, 단차, 도장 불량 등과 같은 초기 품질 문제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테슬라 모델 S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소비자들은 초기 품질 관리에 대해 불만이 있었으며 이는 모델 X, 모델 3의 출시 이후에도 여전했고 이번 새롭게 선보인 모델 Y 역시 동일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내용은 한국 시장에 판매된 테슬라 차량에서도 꾸준히 발견되고 있어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테슬라의 구매 계약에 문제가 있는지 직권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시장의 경우 신차 품질 문제뿐 아니라 누적 판매와 소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전국에서 서울 강서와 경기도 성남 단 2곳으로 운영되는 서비스센터 역시 문제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보급형 세단 모델 3의 한국 시장 인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연일 최대 판매 실적을 갈아치우는 상황이다. 지난달에도 테슬라코리아는 전월 대비 1497% 증가한 2827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2017년 한국 진출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테슬라 차량의 국내 누적판매는 7079대로 폭스바겐(7409대)에 이어 수입차 업계에서 5위를 기록 중이다. 테슬라 판매량은 1월(138대), 2월(1433대), 3월(2499대), 4월(5대), 5월(177대), 6월(2827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모델 3의 상반기 누적 판매는 6839대로 전체 판매량의 97%에 달했다.

차량 판매는 늘고 있으나 서비스센터가 전국 2곳, 외주로 운영되는 바디샵을 합산해도 5곳 정도로만 운영되다 보니 고객 불만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테슬라 차주 A씨는 "간단한 수리에도 수개월이 걸리고 부품 재고 또한 여느 소규모 수입차 수준에도 못미치는 것 같다. 여기에 사고 수리 시 차량 렌트 지원 등도 없어 사고를 낼 경우 피해는 더욱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모델 3 판매가 늘어 서비스센터를 찾는 사람이 많아질 경우 혼란은 더욱 커질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수입차 업계 한 관계자는 "테슬라는 순수전기차의 특성상 일반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도장, 판금 등의 정비를 제외하면 비교적 간단한 경정비 수준의 작업이 이뤄지지만, 테슬라는 여는 수입차와 달리 다량의 부품을 재고로 보유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주문해 들여오는 방식이어서 수리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연내 분당과 부산에 스토어와 서비스 센터가 결합된 테슬라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며 테슬라 공인 정비소인 바디샵 역시 부산 및 수도권 지역 5곳에 운영 중이며, 점차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토요타, 캠리 40주년 기념 모델 일본 출시
토요타가 2020년 8월 5일, 캠리의 부분 변경 모델과 함께 1980년 셀리카 캠리가 탄생한지 40주년을 기념한 특별 사양차 WS“Black Edition을
조회수 27 16:45
글로벌오토뉴스
렉서스, ES 부분변경 모델 일본 출시
렉서스가 2020년 8월 6일, ES의 부분 변경 모델을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에 일본에 출시된 현행 ES는 양산차 최초로 디지털 사이드
조회수 28 16:45
글로벌오토뉴스
‘7’을 완성시키는 장기와 장점의 만남 ..BMW 745Le
플래그십 모델을 마주할 때면 설렘보단 긴장감이 앞선다. 늘씬하게 뻗은 차체가 전달하는 분위기와 그 속을 가득 채운 이야기들을 풀어내기가 여전히 쉽지 않은…
조회수 34 16:44
데일리카
[영상시승] 911맛 카이엔, 카이엔 터보 쿠페
카이엔 터보 쿠페는 스타일과 성능 모든 면에서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준 포르쉐의 쿠페 스타일 SUV 모델입니다. 카이엔이 등장한 지 17년 만에 등장한 변형
조회수 33 16:43
글로벌오토뉴스
[스파이샷] 지프 그랜드체로키 인테리어
2021년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인테리어 가 주행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랜드 체로키는 알파로에모의 조지오 뼈대에서 파생된 새로운 플랫폼을 베이스로 재설계되
조회수 18 16:42
글로벌오토뉴스
머스크 “오토 파일럿 비판은 멍청한 짓”..목소리 높인 테슬라!
최근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는 오토파일럿(Autopilot)의 사고가 잇따르고 이에 대한 비판에 이어지자 테슬라 CEO인 엘론 머스크가 작심한 듯 비판 수위를 높
조회수 30 16:42
데일리카
[스파이샷] BMW 2시리즈 쿠페
새롭게 디자인된 BMW 4시리즈 쿠페는 이달 초 생산에 들어갔으며 이제는 차세대 2시리즈 쿠페에 주목하고 있다. 독일 뮌헨 근처 물류센터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프
조회수 16 16:41
글로벌오토뉴스
[스파이샷]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의 경쟁 모델이 어느 순간 급속히 증가해 있다. 벤틸리 벤테이가와 롤스로이스 컬리넌, 마세라티 르반떼, 포르쉐 카이엔, 그리고 독일 프리미엄
조회수 21 16:40
글로벌오토뉴스
소비자 리서치, ‘호감도’는 르노 캡처·‘관심도’는 제네시스 GV80..왜?
제네시스 GV80은 관심도에서, 르노 캡처는 호감도에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글로벌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은 올해 상반기 출시…
조회수 194 2020-08-06
데일리카
EV트렌드코리아, 9월4일 개최..코나·넥쏘·니로·쏘울 등 전기차 시승 체험
EV트렌트코리아는 내달 4일 개막되는 전기차 전시회 ‘EV TREND KOREA 2020’에서는 다양한 전기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6일 밝
조회수 103 2020-08-06
데일리카
2년 전 뉴스 목록보기 보기
리스트광고

브랜드 선택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