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7 프리미어 스마트 스트림 G 2.5 GDi란 무엇인가

오토헤럴드 조회 수2,577 등록일 2019.07.16
공유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내연 기관의 전혀 다른 연소 방식인 MPi(Multi-Point Injection), GDi(Gasoline Direct Injection)의 장점을 듀얼 포트 인젝터로 동시에 발휘되도록 만든 스마트 스트림 G 2.5 GDi는 기발한 상상력의 결과다. 기아차 K3를 시작으로 현대차 모델에도 탑재되기 시작한 스마트 스트림 엔진은 배기량과 방식, 구조에 따라 G 2.5 GDi, G 2.0 CVVL, G 1.6, G 1.6 T-GDi, D 1.6 등으로 구분된다. 

스마트 스트림 엔진은 다양한 연료 분사 방식이 가진 각각의 장점을 혼합 사용하고 냉각 방식의 전환과 연소 효율성을 개선해 연비와 성능, 내구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기아차 K7 프리미어에 처음 탑재된 스마트 스트림 G 2.5 GDi는 그 중 백미다.

스마트 스트림 G 2.5 GDi는 저회전 영역에서 포트 분사 방식인 MPi, 고회전 영역에서 직분사 방식인 GDi로 엔진을 회전시키고 중속에서는 두 방식을 동시에 사용한다. 엔진의 회전수에 따라 최적의 연료 분사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내구성과 연소 효율성을 높이고 연비와 성능을 동시에 개선해 주는 장점을 갖고 있다.

성격이 전혀 다른 내연기관의 포트 분사 방식이 혼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고 4개의 밸브에 8개의 인젝터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K7 프리미어에 탑재된 스마트 스트림 G 2.5 GDi의 효율성을 확인할 방법은 있다. 달려보면 된다.

저속에서의 엔진 질감은 부드럽다. 동급의 어느 세단에서도 경험해 본적이 없는 수준이다. 믿거나 말거나 엔진의 소음, 스티어링 휠로 전달되는 진동은 갓난아기의 숨소리와 다르지 않을 정도로 고르고 조용하다. 노면의 상태가 좋다면 모터로 구동되는 전기차의 구름 상태와 다르지 않을 정도로 매끄럽게 움직인다.

속도의 상승감도 맛깔스럽다. 급가속을 시도하면 타코미터 게이지가 6000rpm을 조금 넘긴 회전영역대에서  첫 번째 킥 다운이 이뤄지고 4000rpm에서 다시 탄력을 받아 속도가 상승하기 시작한다. 킥 다운과 시프트 다운을 받아들이는 변속감은 투박한 편, 그러나 응답, 탄력, 섀시 피드백은 모두 경쾌하고 쫀득한 맛이 난다. 

압권은 연비다. 총 주행 거리가 400km를 조금 넘긴 것에 불과했지만 평균 누적 연비는 12.2km/ℓ로 인증 복합 연비 11.6km/ℓ(도심 10.0km/ℓ, 고속도로 14.2km/ℓ)를 가볍게 넘었다. 놀라야 할 것은 따로 있다. 자동차 전용도로나 고속도로에서 제한속도 인근으로 정속주행을 하면 17km/ℓ대를 가볍게 넘는다.

증거로 보여 줄 이미지에 나타난 수치가 그렇다는 얘기고 고속도로 위주로 주행을 했을 때는 구간별 평균 연비가 18km/ℓ를 넘긴 적도 있었다. 엔진 회전수를 줄이면서 속도를 올리는 것은 연료 사용량을 줄이는 핵심 기술이자 경제 운전의 핵심 요령이기도 하다. K7 프리미어 스마트 스트림 G 2.5 GDi는 시속 100km를 넘겨도 1600rpm을 넘지 않는다

스마트 스트림 G 2.5 GDi는 이전 모델에 탑재됐던 2.4 가솔린 엔진 대비 최고 출력이 190마력에서 198마력, 최대 토크는 24.6kg.m에서 25.3kg으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성능이나 연비의 수치보다 직접 운전을 하면서 체감한 변화의 폭이 더 컸다. 

운전의 재미도 달라졌다. 패들 시프트로 기어에 변화를 주고 거칠게 다뤄도 차체의 반응, 조향력이 반듯하게 따라준다. 이전과 확실하게 달라진 승차감, 정숙성도 강조하고 싶다. 2열에 추가된 이중 접합 차음 유리 그리고 엔진 후드의 안쪽과 차체 하부 등의 N.V.H 성능을 개선한 덕분에 특히 풍절음이 귀에 띄게 줄었다.

이제 와서 얘기지만 지금까지 직접 구매한 K7 프리미어(2.5 GDi 노블레스) 얘기였다. 지난 달, 압구정에서 있었던 K7 부분변경 모델 'K7 프리미어'의 출시행사에서 스마트 스트림 G 2.5 GDi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전면과 후면의 디자인 변화, 자연의 소리가 나오는 12.3인치 와이드 AVN 모니터에 반해 그 자리에서 사전 계약을 했던 차다.

일주일 남짓한 시간을 몰면서 구동계의 조합 이상으로 만족했던 것이 기본 탑재된 첨단 안전 사양이다. 전방 충돌 경고,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가 트림을 가리지 않고 기본 품목으로 제공된다.

첨단 안전운전 보조 시스템은 어디서나 유용하고 단 한 번의 작동만으로도 제값을 한다. 노블레스(3367만 원) 트림에 드라이브 와이즈(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와 컴포트 패키지를 추가, 자동차 전용 도로나 고속도로에서는 최고 수준의 안전과 운전 편의성을 만끽할 수 있었다.

디자인도 멋지지 않은가. 두툼해진 인탈리오 라디에이터 그릴, 주간전조등의 Z 형상과 그래프를 다듬은 헤드 램프, 리어램프를 하나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타입 라이팅, 그리고 깔끔해진 범퍼 하부의 마감까지 만족한 것들로 채워져 있어서다. 내 차니까 K7 프리미어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회사명
    기아
    모기업
    현대자동차그룹
    창립일
    1944년
    슬로건
    The Power to Surprise
  • 기아 기아 K7 프리미어 종합정보
    2019.06 출시 준대형 07월 판매 : 6,609대
    휘발유, 경유, LPG 2199~2999cc 복합연비 7.3~14.6 ㎞/ℓ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애스턴마틴, SUV ‘DBX’ 출시 계획..벤테이가·컬리넌에 도전장
영국의 스포츠카 제조사인 애스턴마틴이 오는 하반기부터 첫 SUV 생산에 돌입한다. 21일(현지시간) 독일 전문매체 AMS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제네바모터쇼
조회수 199 2019-08-22
데일리카
‘카운티 EV’ 공개 앞둔 현대차..마을버스 시장 노린듯
최근 전기버스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가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의 전기버스 도입 움직임과 무관치 않다는 해…
조회수 109 2019-08-22
데일리카
GMC 캐니언 ZRX, 부활가능성 보여
00년대 초, ZRX라고 불리는 소형 GMC 픽업 트럭의 잘 알려지지 않은 튠 버전이 존재하였다. ZRX는 약 500대 정도만 생산이 되었지만, 쉐보레 S-10
조회수 52 2019-08-22
글로벌오토뉴스
쌍용차, 코란도 기반 전기 SUV 개발 박차..출시 임박(?)
쌍용차가 전기차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에는 코란도를 베이스로 한 전기 SUV가 소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쌍용차…
조회수 153 2019-08-22
데일리카
테슬라 모델 3에 특별한 경계심이 없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7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2만 3379대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922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기아차 니로 EV(5023대), 쉐보레 볼트 EV(1
조회수 113 2019-08-22
오토헤럴드
벤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라인업 투입 계획..친환경차 ‘속도’
벤츠가 전동화 모델 투입에 속도를 낸다. 그 범위는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어, 마일드 하이브리드 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22일 환경부에 따…
조회수 56 2019-08-22
데일리카
BMW 뉴 X4 M40d와 함께 체험한, 달리는 귀르가즘
자율주행기술의 발전에 따라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정보(information)와 오락(entertainment)을 총칭하는
조회수 74 2019-08-22
오토헤럴드
현대차,
현대차가 콘셉트카 ‘르 필 루즈’와 신형 쏘나타가 ‘2019 IDEA 디자인상’에서 각각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차량은
조회수 95 2019-08-22
오토헤럴드
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 IDEA 금상 수상..디자인 경쟁력 입증
제네시스가 에센시아 콘셉트카로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IDEA에서 금상의 영예를 획득했다. 제네시스는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Essentia Co
조회수 79 2019-08-22
데일리카
폭스바겐, 美 시장 겨냥 ‘아틀라스’ 쿠페형 SUV 공개 계획..특징은?
폭스바겐이 미국시장 전용으로 출시한 7인승 SUV 아틀라스(Atlas)의 쿠페형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22일 중국의 한 웹사이트를 통해 유출된 폭스바겐의
조회수 104 2019-08-22
데일리카
리스트광고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