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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세단 ‘DS9’ 유출..3시리즈·C클래스와 경쟁

데일리카 조회 수656 등록일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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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7 크로스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처 디에스)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PSA 그룹에서 프리미엄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는 DS가 DS7 크로스백, DS3 크로스백에 이어 플래그십 세단 DS9을 오는 11월 광저우 오토쇼를 통해 공개하고 2020년부터 본격 시판에 돌입할 예정이다.

23일 중국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 중 유출된 DS9은 당초 DS8로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진 DS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푸조, 시트로엥, DS, Opel 등이 속해있는 PSA 그룹의 프리미엄 위치를 담당하는 DS는 DS3 크로스백, DS7 크로스백 등 2종의 SUV로만 이뤄진 라인업에 플래그십 세단을 더해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전장 4800mm의 DS9은 유럽 시장에서 BMW의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볼보 S60 등 경쟁이 치열한 D세그먼트에 속한 제품으로, 같은 그룹의 푸조 508이 사용 중인 EMP2 플랫폼을 활용해 제작됐다.

DS9 (출처 아우토자이퉁)


EMP2 모듈화 플랫폼은 기존 가솔린과 디젤 등 내연기관 엔진과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모두 탑재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가진 차체로 별도의 플랫폼을 제작해 친환경차 모델을 개발하는 경쟁 상대와 다른 방식이다.

이를 통해 PSA는 차량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공용화된 부품 사용을 통해 개발비를 낮춰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DS의 플래그십 모델이 될 DS9은 DS7 크로스백과 DS3 크로스백에서 선보인 패밀리 룩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커다란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을 감싸는 크롬 장식은 전면 램프와 범퍼 하단에 위치한 안개등까지 감싸는 형태이며, DS7 크로스백을 통해 선보인 보석을 모티브로 제작한 회전식 LED 램프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후면부 역시 DS7 크로스백에서 보여진 다이아몬드 패턴이 촘촘하게 이어진 램프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램프 안쪽이 투명하게 보이게끔 처리한 마감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의 이미지도 동시에 전달한다. 두툼한 디자인의 후면 범퍼 아래로는 육각형 모양의 배기구가 양끝에 자리잡고 있으며, 디퓨저 형상을 통해 스포티한 이미지도 전달한다.

DS9 (출처 아우토자이퉁)


측면은 푸조 508과 유사한 패스트백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장 4800mm, 전폭 1855mm, 전고 1468mm, 휠베이스 2895mm의 차체 사이즈는 푸조 508보다 큰 사이즈다.

파워트레인은 PSA에서 사용중인 가솔린과 디젤 엔진 모두가 탑재되지만 주력 엔진으로는 DS7 크로스백과 푸조 508에서 선보인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시스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이 될 전망이다.

전륜은 엔진이, 후륜에는 전기모터가 구동을 담당하는 시스템을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09마력을 내는 두개의 모터와 200마력의 가솔린 터보엔진을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약 45kgf.m의 힘을 발휘하며, 8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4바퀴에 동력을 전달한다.

여기에 프랑스차 특유의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첨단 멀티미디어 및 보안 장비로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쟁 모델들과 승부를 앞두고 있다.

DS9 스파이샷 (출처 아우토자이퉁)


가솔린과 디젤 중심의 판매량에서 점차 전동화 파워트레인 중심으로 변화하는 DS는 최근 판매가격을 공개한 DS7 크로스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 DS9까지 다양한 신차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DS의 플래그십 세단이 될 DS9은 오는 11월 광저우 오토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판매는 오는 2020년 부터 시작이다.

한편, 국내 출시일정에 관해 DS 관계자는 “내년부터 PSA 그룹은 현재 판매중인 디젤엔진 뿐 아니라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며 “최근 가격이 공개된 DS7 크로스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를 비롯한 다양한 DS의 모델들 역시 향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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