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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그랜저’를 직접 타본..자동차 전문기자들의 시승 평가는?

데일리카 조회 수1,672 등록일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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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그랜저 주행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현대자동차는 19일 준대형세단 더 뉴 그랜저를 출시하고, 이날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시승회를 개최했다.

시승은 경기도 일산 라몬테 이탈리아노를 출발, 킨텍스IC와 자유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IC, 북부간선도로, 가운사거리, 오로라베이커리카페를 왕복하는 등 총 120.4km 구간에서 이뤄졌다.

시승차는 더 뉴 그랜저 3.3 가솔린 모델 중 최상위 버전인 ‘캘리그래피’로 풀옵션이 적용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4663만원이다.

신형 그랜저의 사이즈는 전장 4990mm, 전폭 1875mm, 전고 1470mm이며, 휠베이스는 2885mm에 달한다. 기존 6세대 모델 대비 전장은 60mm, 휠베이스는 40mm가 더 커졌다. 그런만큼 실내 공간 거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 주행


배기량은 3342cc의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90마력(6000rpm), 최대토크 35.0kgf.m(5200rpm)의 파워를 지닌다.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차체는 가벼운 몸 놀림이다. 순간 가속성이 뛰어나 툭 튀어나가는 듯하다. 페달 반응은 민첩하고 빠르다. 주행성은 경쾌한 반응으로 만족스럽다는 생각이다. 엔진사운드는 정갈하면서도 웅장하다. 고속도로에서 치고 달리는 맛은 펀-투-드라이빙이 가능하다. 맛깔스러운 주행감이다.

신형 그랜저는 액티브 크루즈 시스템이 적용된다. 고속도로에서는 크루즈 시스템과 조향지원 버튼을 누르면 차가 알아서 차선을 유지하면서 달린다. 10분 정도는 차가 스스로 알아서 차선을 이탈하지 않고 달릴 수 있다. 완만한 핸들링에서도 차선을 그대로 유지한다.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어놓고 10여초 정도가 흐르면 안전운전을 위해 운전대를 손으로 잡도록 경고음이 울린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 주행


미국 자동차공학회에서 발표한 기준을 감안하면, 레벨 2.5~3단계 정도는 충분한 수준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국산차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시스템이라는 평가다.

동반석을 앞으로 최대한 밀고 뒷좌석에 탑승하면 다리를 꼬고 앉을 수도 있는 정도로 여유롭다. 뒷열 레그룸은 제네시스 G80보다도 여유롭다.

더 뉴 그랜저에 대한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평가도 비교적 후한 점수를 줬다.

조창현 더 드라이브 편집장은 “신형 그랜저는 기존 6세대에 비해서 많은 발전을 이뤘다. 그러나 전면부 디자인은 호불호가 분명해 보이고, 후면의 디자인은 오히려 차량의 사이즈를 작아보이게 만든다. 드라이빙 감각은 좀 부드러운 감각이다.”고 말했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


한창희 더아이오토 편집장 “신형 그랜저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서 차이가 컸다. 부드러움과 스포츠 성향에 이르기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승차감은 부드러움과 하드한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스타일이나 실내 공간은 젊어지고 안정적인 감각이다. 특히 프론트 디자인은 호불호가 분명할 거 같다.”고 말했다.

강희수 OSEN 부국장은 “한마디로 얼굴이 바뀌니 속도 다른 느낌이 든다. 주행감은 기존 6세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신형 그랜저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표방하고 있는만큼, 현대차의 플래그십 모델로서 어울린다는 판단이다.”고 평가했다.

모터리언 박기돈 편집장은 “신형 그랜저는 차가 커져서 뒷좌석 공간이 충분했다. 그랜저가 예전에는 현대차 내에서도 에쿠스나 다이너스티, 제네시스, 아슬란 등 아래급에 위치해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정리되고 현대차의 기함인 만큼 기함에 어울리게 차도 커지고, 전체적인 주행 질감도 세련되게 잘 다듬었다는 생각이다. 특히 인테리어 디자인은 디자인뿐 아니라 질감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소비자들의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호불호가 분명할 것 같다.”고 했다.

손재철 스포츠경향 팀장은 “준대형세단의 새로운 아젠다를 던진 대표적인 모델로 보인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우수한 감각이다. 주행감성 드라이빙과 차량 내 들을 수 있는 낙엽 소리나 문 밖의 소리 등 컨텐츠는 감성을 더욱 높이는 분위기다. 감성 드라이빙은 100점 만점에 90점을 주고 싶다.”고 했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 주행


임재범 카리포트 편집장은 “주행감이 매우 부드럽다. 핸들링 반응도 여성들이 운전하기에도 괜찮다. 실내 분위기는 차분하고 아늑한 감각이다. 고속 직진성은 매력적이다. 진동소음(NVH)도 적절하게 세팅됐다. 실내 디자인 중 공간 거주성은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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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awa 2019.11.25
    뒷모습이 마치, 리파인 된 마르샤 느낌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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