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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I-PACE vs. 아우디 e-트론 vs. 벤츠 EQC..명품 전기차 ‘격돌’

데일리카 조회 수921 등록일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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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I-페이스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명품 전기차로 꼽히는 브랜드간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14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EQC, 아우디 e-트론, 재규어 I-PACE 등 명품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전기차 브랜드에 속한다.

명품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브랜드 밸류와 디자인.

재규어 I-PACE는 재규어 브랜드의 첫번째 순수 전기차로 5인승 퍼포먼스 SUV이다. I-PACE는 프리미엄 전기차 디자인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했다는 말이 나온다.

우아함과 정교함이 강조되는 재규어 디자인 DNA를 이어받으면서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모습이 더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Q4 e-tron 스포트백


내연 기관과 트랜스미션 공간이 필요 없다는 특징을 활용해 2990mm의 긴 휠베이스와 전후 오버행을 최소화한 것도 주목된다.

또 재규어 하이브리드 슈퍼 콘셉트카 C-X75에서 영감을 얻은 날렵한 쿠페형 루프라인과 넓은 펜더, 20인치 휠이 더해져 스포츠 감성을 자극한다.

실내는 미래지향적인 캡 포워드(Cab-forward) 설계로 새로운 차원의 인테리어 공간을 마련했다. 890mm에 달하는 널찍한 뒷좌석 레그룸을 확보했으며, 변속기가 사라진 센터터널에는 10.5리터의 유용한 수납 공간이 배치됐다.

아우디의 e-트론은 수직 스트럿이 적용된 8각형 싱글프레임 프론트 그릴과 도어 실, 블랙 인레이 등 전기화의 시각 디자인이 적용됐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더 뉴 EQC는 열쇠 형태의 로즈 골드 컬러 루브르가 적용된 하이테크, 하이그로시 카세트 하우징의 평면형 송풍구가 눈에 띈다.

더 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


명품이 되기 위해서는 제품의 성능 또한 보장돼야 한다.

재규어 I-PACE는 압도적인 고성능 스펙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은 불과 4.8초에 달한다. 아우디 e-트론은 6.6초, 벤츠 EQC는 5.1초가 걸린다.

재규어 I-PACE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kg.m으로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I-PACE의 경우에는 차량 전방과 후방 액슬에 2개의 초경량 콤팩트 영구 자석 동기식 전기 모터가 장착됐다. 각 모터는 35.5kg.m 토크의 성능을 발휘한다.

두 개의 모터를 적용했기 때문에 한 박자 빠른 토크 반응과 고성능의 출력이 가능하다. 사륜 구동의 주행 안정성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가 매력 포인트다.

아우디 e-트론은 360마력, 57.2kg.m의 파워를 지닌다. 부스터 모드를 적용하면 67.7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벤츠 EQC는 408마력, 78kg.m의 힘을 지녔다.

재규어, I-페이스


전기차를 고려할 때 충전과 주행 거리는 빠뜨릴 수 없는 부분이다. 배터리와 충전에 관련된 수치는 필수로 확인하는 사항으로 꼽힌다.

I-PACE와 e-트론, EQC가 차례대로 90kWh, 95kWh, 80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는 I-PACE는 333km, e-트론은 307km, EQC는 309km 주행이 가능하다.

재규어 I-PACE와 벤츠 EQC는 국내표준 규격인 DC 콤보 타입 충전 규격으로 국내에 설치된 대부분의 공공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100kW 급속 충전기 기준 40분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아우디 e-트론은 150kW의 출력으로 30분이면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이들 경쟁 브랜드 중 충전 시간은 가장 빠른 셈이다.

재규어 관계자는 “I-PACE는 국내에서 소개되는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최초의 순수 전기차”라며 “전기 SUV이면서도 스포츠카 뺨치는 주행성능이 매력 포인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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