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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만 아우디 CEO, “테슬라가 전기차 기술 2년 앞선다” 인정..숨은 뜻은?

데일리카 조회 수724 등록일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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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순수 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아우디 CEO가 품질문제와 주행보조 시스템 이슈에 휩싸인 테슬라의 개발 속도에 뒤쳐져 있음을 인정했다. 각종 이슈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테슬라가 전기차 제조의 선두주자임을 인정한 셈이다.

27일(현지시간) 아우디 CEO인 마르쿠스 듀스만(Markus Duesmann)은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동화 분야에서 “테슬라가 우리보다 2년 이상 앞서고 있다”고 시인했다.

그는 “테슬라는 차체 대부분에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다”며 “앞선 주행거리 이외 주행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자율주행 분야 등 모두 2년 이상 앞서 있다”고 덧붙였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세계 자동차 시장 가운데 프리미엄 시장을 대부분 장악한 독일 제조사들은 저마다의 전동화 브랜드를 앞세워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EQ, BMW i와 함께 e-트론 라인업으로 전기차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아우디는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인 e-트론과 e-트론 스포트백 등 2종류의 전기차로 전동화 전략을 시행 중이다.

그러나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끈 테슬라 앞에서는 판매량과 기술력 모두 뒤쳐졌다는 평가다. 신차 출시 때마다 터져 나오는 각종 품질 이슈와 자율주행 시스템의 부족한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기세는 꺾일 줄 모르는 상황이다.

여기에 프리미엄 제조사를 대표하는 아우디의 CEO가 직접 테슬라와의 기술 격차를 인정하면서 테슬라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아우디가 판매중인 e-트론과 e-트론 스포트백은 완충 시 EPA(미국 환경청) 기준 204마일(약 328km), 218마일(약 35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테슬라 모델S


반면, 테슬라 모델 X는 최대 318마일(약 511km), 모델 S의 경우 402마일(약 647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아우디 e-트론 대비 두 배 가까이 차이나는 주행거리 범위이다. 하반기 공개가 예정된 e-트론 GT 또한 EPA 기준 약 320km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주행거리 격차는 줄어들기 어렵다는 예상이다.

아우디는 현재의 기술력 격차를 인정하면서도 테슬라가 갖추지 못한 완벽한 조립 품질과 우수한 주행 성능, 디자인 혁신 등을 통해 격차를 점차 줄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폭스바겐 그룹이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으로 개발한 PPE와 MEB 등을 통해 주행거리를 빠르게 늘려나갈 계획이며, 안정화된 고성능 모터와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아우디는 마르쿠스 듀스만 CEO의 지휘 아래 지난 6월부터 전기차, 자율주행 전담 개발 부서인 아르테미스(Artemis)를 신설하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2024년 첫 프로젝트의 결과물로서 공개될 신차는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과 5G 통신망, V2X, 증강현실, 전고체 배터리 등을 탑재해 완충 시 약 8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쿠스 듀스만(Markus Duesmann), 아우디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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