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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이어 제2의 디젤 스캔들(?)..獨 사법당국 FCA 압수수색!

데일리카 조회 수855 등록일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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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PSA 그룹과의 합병으로 세계 4위의 거대 제조사로 탈바꿈한 FCA 그룹이 샴페인을 터트리기도 전에 배출가스 조작이라는 암초에 부딪혔다.

23일 독일 검찰은 EU 사법당국인 유로저스트(Eurojust)와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FCA 독일 지사와 울름(Ulm)에 위치한 이베코 사무실 및 이탈리아, 스위스에 있는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독일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은 불법 배기가스 장치에 관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함이다”며, “이번 사건에 관련된 9명의 직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법 배기가스 조작혐의로 독일과 이탈리아, 스위스 등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든 FCA 그룹은 “사법당국이 진행하는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일부 관련 내용에 관해서는 서면 진술 등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피아트와 이베코 이외 알파로메오와 지프 등의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아트와 크라이슬러를 포함해 지프, 알파로메오, 마세라티 등 총 10개 이상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FCA 그룹은 이달 PSA(푸조·시트로엥) 그룹과의 합병을 성사시키며, 스텔란티스(Stellantis)란 사명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레 터진 디젤 스캔들로 합병의 기쁜 소식에 찬물을 끼얹게 됐다. 이번 수사를 지휘하는 독일 검찰은 “현재 독일에서만 20만대의 차량이 이번 사건에 영향을 받는다”며, 유로5 및 유로6 기준의 1.3 멀티젯 엔진과 1.6리터 디젤엔진을 탑재한 소비자들은 관련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독일 검찰과 EU 조사당국이 의심스러운 정확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돌입한 불법 배기가스 조작 사건은 지난 2015년 폭스바겐이 세상을 뒤집어 놓은 디젤 게이트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FCA, PSA 합병


규제를 통과하기 위해 실험실 조건에서는 차량에 부착된 각종 정화장치가 제 역할을 하며, 질소산화물 및 유해가스를 줄여 인증을 통과한다. 그러나 실제 도로에 나서 주행을 할 경우 차량에 부착된 센서들이 실험실 테스트가 진행되지 않음을 판단하여 정화장치가 작동을 멈추는 것이다.

장치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엔진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은 그대로 대기 중으로 뿜어져 나오게 된다. 이 경우 막대한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인체에도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독일 검찰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생산된 총 4가지의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까지 어떤 모델이 조사 중인지는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폭스바겐 사태를 겪고도 불법적인 행위를 지속하는데 대해서는 성능과 배출가스 규제 간의 격차를 기술적으로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는 배기량은 낮으면서도 출력은 높은 자동차를 원하지만, 성능이 높아지면 자연스레 배출가스는 늘어나게 된다”며, “배출가스를 줄이면서 성능을 높이는 작업은 오랜 시간 연구가 필요한 작업이다”고 지적한다.

현지 언론에서는 이번 조사가 단기간 내 끝나지는 않을 거란 전망을 내놓으며, 불법 혐의가 입증될 시 FCA 그룹이 감당해야 할 배상금과 리콜 규모는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에 버금갈 것이란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FCA 그룹은 지난 3월에도 디젤차량에 대한 배기가스 소프트웨어 조작사건으로 미국 당국과 8억 달러(약 9600억) 규모의 합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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