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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 칼럼] 제네시스 ‘GV80’의 등장..프리미엄 시장 진입 ‘신호탄’

데일리카 조회 수1,997 등록일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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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11월이면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최초의 SUV 차량 GV80이 출시된다. 그 동안 지속적으로 언급되었으나 궁금증만 자아내었던 만큼 이번 출시는 상당한 반향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 그 많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차가 모두 대박이 날 정도로 가성비가 좋고 완성도가 좋았지만 아마도 GV80만큼 인기를 끌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 만큼 기대도 크고 완성도 높은 차량이라는 사실이고 대중들의 기대심리는 상상 이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가격적 부담도 5000만원 중후반에서 시작하여 옵션에 따라 8000만원 수준까지 다양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각종 보도를 통하여 디자인의 완성도는 물론이고 인공지능이 포함된 최초의 반자율주행 기능도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약 6년 전 토요타의 렉서스나 닛산의 인피니티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통하여 수익률 극대화는 물론 차원이 다른 고급 시장을 목표로 진출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렉서스와 같이 아직 법인 분리도 되지 않고 매장도 완전한 분리는 안된 상태이고 한 차종, 또 한 차종씩 선을 보이면서 추가 프리미엄군을 구성하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제네시스 GV80


이미 G70, 80, 90까지 세 종류의 세단형이 출시되어 각 종류마다 인기를 끌고 있고 기능적 차이를 나타내면서 차별화를 촉진시키고 있는 기종이라 할 수 있다. 향후 중국 시장 진출을 고민하고 있고 해외 시장에서 점차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기종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한 걸음에 프리미엄급으로 인정받는 것은 아니라 할 수 있다. 해외 유명 프리미엄 차종을 보면 최소 수십 년 이상을 노력하여 시장에서 프리미엄급으로 인정받기 시작하는 만큼 시간과 노력과 차별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향후 10년 이상을 노력하여야 그 진가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확신한다.

여기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 바로 SUV의 결여였다고 할 수 있다. 세단형은 다양한 반면 세계적인 대세인 SUV가 빠져있어서 프리미엄군을 형성하는 데 크게 부족한 부분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GV80이라는 SUV가 추가되면서 드디어 균형을 맞추기 시작하는 것이다. 구색 갖추기가 완성되면서 국내나 해외에서 전체적인 프리미엄의 균형으로 홍보도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초프리미엄 브랜드는 모두가 SUV가 인기를 끌고 더욱 차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마세라티 기종도 르반떼 라는 SUV가 추가되고 수년 전에 인기 드라마에서 “도깨비 차‘라고 하면서 더 큰 반향과 판매가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제네시스, GV80 콘셉트카


GV80이라는 오너 드라이버용 프리미엄급으로 부상시키면서 국산차 중 SUV의 명가가 될 수 있는 시작점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아마도 선예약 대수도 많이 차지하면서 올해 말을 가장 크게 장식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물론 향후에 제네시스 브랜드에는 막내 제네시스 SUV인 GV70도 출시되어야 하고 경우에 따라 예전 제네시스 쿠페를 잇는 정통 프리미엄 스포츠카도 함께 하여야 할 것이다. 여기에 제네시스 전기차도 분명히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능 브랜드인 N을 붙여서 더욱 강한 색깔을 낼 수도 있을 것이다. 적어도 6~7종 정도는 군을 이루면서 다양성을 극대화하고 선택폭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향후 전략도 고민해야 할 것이다. 당연히 일부 진행하고 있는 매장 분리는 기본이고 법인 분리와 서비스 차별화와 관련 용품이나 튜닝 등 다양한 상품으로 무장하여 제네시스 용품 등으로 무장한 차별화 물품도 중요한 마케팅 전략일 것이다.

서비스 차별화는 해당 고객에게 프리미엄 인식제고에 중요한 몫을 차지할 것이다. 동시에 고객 초청 행사 등 기존 대중 브랜드와는 완벽하게 차별화된 관리도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서비스의 차별화는 고객의 마음 속에 크게 자리잡는 중요한 기본사항이기 때문이다.

제네시스 GV80


굳이 해외 수입 프리미엄 차종과 대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도리어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잘못하면 애처로워 보이고 안타깝게 보이기 때문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다른 차종과 비교하지 않고 홀로 차별화 전략과 고급전략을 함께 구사하면서 소비자가 독자적으로 비교하고 확인하고 구입하게 만들면 되는 것이다.

명품 브랜드는 내가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자연스럽게 스며나오면서 구성된다는 것이다. 예전과 같은 비교 브랜드화는 하지 말아야 하는 중요한 마케팅 전략이라 확신한다.

프리미엄 브랜드는 당연히 회사 입장에서 이윤을 극대화하고 기술 차별화와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이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이미 현대차 그룹은 그러한 대접을 받을 만한 고급 기술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고 서비스 정신을 극대화하여 이제는 국산차도 프리미엄급이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대표모델로 등극하여야 하는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최근 기술적 발전과 국격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가전과 프리미엄 휴대폰 등 다양한 국산 명품 브랜드가 탄생하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차량에서도 국산 명품 브랜드가 탄생하는 기쁨을 주기 바란다. 지금이 그 시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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