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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 V8 공개 '쇼퍼에서 오너 드리븐 변신'

오토헤럴드 조회 수618 등록일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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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퍼 드리븐에서 오너 드라이버로 변신을 꾀한 벤틀리의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 V8'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현지 시간으로 14일, 벤틀리는 4도어 그랜드 투어러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 V8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일부 제원을 공개했다. 먼저 벤틀리는 지난 10년 간 진행한 고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플라잉스퍼 고객들이 기존 쇼퍼 드리븐에서 오너 드라이버로 성향이 상당부분 변화했음을 파악했다.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리서치 결과를 통해 약 40%에 해당하는 고객들이 일주일에 한 번은 뒷 좌석에 승객을 태우고 직접 주행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벤틀리모터스는 이번 4도어 그랜드 투어러인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를 정교한 럭셔리함과 최신의 테크놀로지가 통합된 실내 공간을 갖춤과 동시에 좀 더 운전자 경험에 중점을 두고 개발을 진행했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운전자가 직접 주행하며 향상된 민첩성과 개성있는 엔진 특성들을 경험할 수 이도록 제작됐다. 또한 연료 효율 및 이산화탄소 배출에선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향상된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 V8에는 550마력을 최대 파워를 발휘하는 4.0리터 트윈터보 차저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해당 엔진은 트윈-스크롤 터보를 사용해 2000rpm에서 최대 78.5kg.m의 토크를 발휘하고 23.9kg.m 이하의 토크와 3000rpm 이하 엔진 부하가 적은 평탄한 주행 상황에서 연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8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를 일시적으로 비활성화시킬 수 있다. 이는 단 0.02초 만에 이루어져 운전자가 거의 인지할 수 없으며, 연료를 절약시킨다.

신형 플라잉스퍼 V8은 기존 W12엔진 대비 100kg 가벼워져, 특유의 민첩성과 반응성이 뛰어나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브레이크 토크 벡터링, 드라이브 다이내믹 컨트롤, 전자식 스티어링 등 최신 파워트레인 및 섀시 기술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와 함께 48V 시스템을 활용하는 세계 최초의 전자식 액티브 롤링 제어 기술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그리고 전자식 올 휠 스티어링 기능이 옵션으로 제공되어 한 층 더 향상된 민첩성을 제공한다.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는 4인승 및 5인승으로 제공되며 한국 사양은 5인승을 기본으로 운전자와 승객을 위한 동급 최고의 지능적, 직관적 장치들이 통합됐다. 벤틀리모터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베니어 12.3인치 터치스크린과 아날로그 시계를 모두 갖추고 있는 3-way 로테이팅 디스플레이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인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을 포함하는 투어링 스펙(Touring Specification)을 제공한다. 여기에 파크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4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차량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탑 뷰 등 도심 주행 시 여러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시티 스펙 등을 탑재했다.

외관에 있어서도 22인치 폴리쉬드 휠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V8 윙 뱃지와 함게 쿼드 배기 파이프가 강력한 후면부를 완성한다. 좀 더 스포티한 외관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블랙라인 스펙에는 블랙 그로스로 마감된 플라잉 B(Flying B) 마스코트와 블랙 크롬 라인이 포함되며, 뮬리너 드라이빙 스펙 사양으로 22인치 블랙 그로스 휠 옵션이 제공된다.

벤틀리모터스의 엔지니어링 부서 이사회 임원인 마티아스 레이브 박사는 "신형 플라잉스퍼 V8는 리무진을 기대하는 승객들에게는 여전히 궁극의 럭셔리, 세련미, 편안함 그리고 최신 기술의 혜택까지 제공하는 한편, 그간 우리가 진행한 리서치 및 고객 피드백 그리고 사용 패턴 등을 반영해 운전자 중심의 주행 경험도 풍부하게 제공하는 모델로 진화했다"라며 "플라잉스퍼는 여전히 우아하지만 좀 더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게 됐다. 클래식한 벤틀리 디자인과 동급 최강의 성능 그리고 검증된 소재로 만들어진 정교한 디테일까지 모두 놓치지 않았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최신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여행 중 향상된 안전 및 보안성과 편안함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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