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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쏘나타보다 저렴한 파사트 공개..한국시장 투입하나?

데일리카 조회 수465 등록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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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북미형 신형 파사트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한 때 국내시장에서 2000만원대의 착한 가성비로 소비자들을 공략했던 폭스바겐의 북미형 파사트가 부분변경을 거친 2020년형 모델의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12일(현지시각) 폭스바겐은 2만2995달러(한화 약 2670만원)부터 시작되는 2020년형 북미형 파사트의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파사트의 가격은 최근 공개한 북미형 쏘나타보다 약 405달러 낮은 시작가로 쏘나타를 비롯해 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혼다 어코드 등과 시장 경쟁을 펼친다.

폭스바겐이 이날 판매 가격을 공개한 북미형 파사트는 MQB 플랫폼이 적용된 유럽형 파사트와 달리 8년간 사용된 PQ35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폭스바겐 북미형 신형 파사트


PQ35 플랫폼은 폭스바겐그룹이 지난 2011년부터 중소형 세그먼트에 탑재해온 플랫폼으로 최신 모듈형 플랫폼인 MQB와 비교한다면 현재는 신차에 사용하지 않는 구형 플랫폼이다.

그러나 폭스바겐은 북미형 파사트가 기존의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소비자들은 보이지 않는 부분의 기술적 차이를 체감하기 어려운데다, 개선점과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것이 신차에서는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2020년형 북미형 파사트는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다. 최고출력 174마력, 최대토크 28kgf.m의 힘을 내는 엔진은 6단 자동 변속기와 짝을 맞춘다.

폭스바겐, 북미형 신형 파사트


2만2995달러인 기본모델에서는 17인치 알루미늄 휠과 풀 LED램프, 보행자 모니터링, 전방 경고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방 주차 센서 등이 포함되며, 옵션으로 19인치 휠과 뒷좌석 열선, 가죽시트, 프리미엄 오디오,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상위트림인 SE로 눈을 돌리면 스마트키와 전동식 시트, 레인센서 등이 추가되며, 옵션으로 선루프 선택이 가능하다. SE 트림의 기본 가격은 2만5845달러(한화 약 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스포티한 외관을 자랑하는 R라인 트림의 경우 2만8645달러(한화 약 3324만원)이며, 최상위 트림인 SEL은 3만1095달러(한화 약 361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지에서는 판매 가격이 발표된 2020년형 파사트가 지난 주 공개된 8세대 쏘나타의 북미시장 가격과 비교시 우위에 있다는 분위기다. 북미형 쏘나타의 경우 2만3400달러(한화 약 2700만원)부터 3만3300달러(한화 약 3850만원)까지 책정됐다.

폭스바겐 북미형 신형 파사트


다만, 2.0 가솔린 터보차저 단일 엔진으로만 판매되는 파사트와 달리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과 1.6리터 터보엔진 두가지 사양으로 판매되는 쏘나타는 파워트레인의 강점과 최신 플랫폼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파사트와의 차이점을 보인다.

한편, 2020년형 북미형 파사트의 국내 투입여부는 아직까지 불분명하다. 지난 8월 폭스바겐코리아는 미디어 행사를 통해 한국시장에 5종의 신규 SUV 투입과 2종의 세단을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폭스바겐코리아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 투입이 확정된 세단은 유럽형 파사트인 파사트GT와 신형 제타로 유럽형 파사트GT는 2.0리터 디젤엔진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소개됐다. 때문에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북미형 파사트의 국내투입 여부는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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