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 다나와 앱
  • 다나와 홈

쉐보레 진짜 콜로라도가 왔다 '평범한 픽업이라 생각했다면 착각'

오토헤럴드 조회 수3,141 등록일 2020.09.17
공유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한국지엠 쉐보레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부분변경모델을 최근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에 돌입했다.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신규 트림을 추가하는 등 상품성 강화가 특징이다. 새롭게 명명된 '리얼 뉴 콜로라도(Real New Colorado)'라는 차명에서 짐작되듯 쉐보레는 100년 전통의 픽업트럭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지난 16일, 인천 영종도 오성산 일대에 마련된 오프로드 코스에서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의 험로 주파 성능을 경험해 봤다.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느덧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캠핑을 비롯해 자전거와 낚시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이 예년보다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스포츠유틸리차량(SUV) 판매는 갈수록 늘어나고 세단 시장은 위축되는 분위기다. 또 일부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는 틈새시장을 겨냥해 그동안 짐차로 인식되던 픽업트럭을 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을 추가하며 아웃도어 마니아를 공략하고 있다. 

쉐보레 또한 그동안 북미에서 꾸준한 인기를 발휘하던 중형 픽업 콜로라도를 지난해부터 수입 판매하며 또 다른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콜로라도의 누적 판매 3272대는 해외에서 전량 수입되는 점을 고려한다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규모다. 그리고 이번 연식변경과 함께 상품성 개선과 신규 트림 추가로 선택의 폭은 더욱 다양해졌다.

리얼 뉴 콜로라도의 외관 디자인은 이전과 비교해 역동성이 강조된 부분이 특징으로 전면부 블랙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개등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하단 공기 흡입구 전체를 감싼 새로운 범퍼로 입체감을 더했다. 또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통해 오프로더의 강인함을 추가한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후면부는 테일게이트 중앙에 레트로 감성이 풍기는 쉐보레 레터링을 음각으로 새겨 브랜드 헤리티지를 드러낸다.

이 밖에도 새롭게 추가된 Z71-X 트림과 Z71-X 미드나잇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트림에 오프로드 감성을 자극하는 아이템을 적극 추가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 또한 연출한다. Z71-X는 쉐보레 내부에서 오프로드 패키지를 표기하는 코드 'Z71'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강력한 오프로더 트럭의 매력을 강조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사양을 추가한 콜로라도의 상위 모델을 의미한다. 이들 차량은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 LED 블랙 보타이 엠블럼과 Z71 배지가 새겨져 존재감을 드러내고 다크 그레이 컬러의 스키드 플레이트, 17인치 브라이트 머신드 알로이 휠, 블랙 컬러의 도어 핸들 및 사이드 미러, Z71 오프로드 데칼이 추가됐다.

또한 일반 익스트림과 달리 내리막길 주행을 돕는 힐 디센트 컨트롤, 오프로드 주행 시 파워트레인 주요 부위를 보호하는 트랜스퍼 케이스 쉴드를 탑재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고화질 후방 카메라, 크롬베젤 리모트키,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8인치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더했다. 다만, 전반적으로 강렬한 오프로드 콘셉트를 강조한 리얼 뉴 콜로라도의 변화 중 부분변경모델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실내 디자인 개선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조금 아쉽게 여겨진다. 소재의 투박함은 차치하더라도 최근 출시되는 신차에선 보기 드문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을 유지하는 아이템들은 신규 탑재된 편의사양들과도 어딘지 어색한 어울림을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여전히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0kg.m을 발휘한다.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바디와 최대 3.2톤의 견인력, 강인한 느낌의 외관과 마초의 인테리어를 지녔으나 콜로라도의 파워트레인에는 6개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만 활성화하는 능동형 연료 관리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4WD 기준으로 8.1km/ℓ 나름 합리적 복합연비 또한 발휘한다.

이날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경험한 콜로라도의 험로 주파 성능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먼저 차체가 전복 직전에 이를 만큼 기울어진 사면로에서도 너무 쉽게 코스를 통과하고 체감상 70도 이상 언덕 경사로 역시 여유로운 출력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물기를 잔뜩 머금은 이날의 노면 상황을 고려하면 콜로라도의 오프로드 성능은 부족함을 찾을 수 없었다.

이 밖에도 바퀴 한쪽이 완전히 빠지는 범피 코스와 주먹만 한 돌로 채워진 길을 달리는 락 크롤링 코스 등 그야말로 자동차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다양한 테스트가 이날 이뤄졌으나 콜로라도에게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아보였다. 무엇보다 이런 험로를 달리는 과정에서도 실내는 너무도 안정적이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마치 동물원 사파리 투어를 연상시키는 기분을 늘낄 수 있었던 부분은 인상적이다.

한편 리얼 뉴 콜로라도의 가격은 EXTREME 3830만원, EXTREME 4WD 4160만원, EXTREME-X 4300만원이며, 새롭게 추가된 Z71-X 트림의 가격은 4499만원, Z71-X MIDNIGHT 에디션은 4649만원이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 danawa 2020.09.18
    진짜 인지는 모르겠으나... 가격은 "진짜" 어이없는듯....
    1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 danawa 2020.09.28
    지금까지 판거는 가짜 콜로라도 라는거죠?
    0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1

볼보 S60 B5 · V90 B5, 신규 파워트레인 얹고 최적화 밸런스
새로운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정숙성이었다. 48볼트 배터리는 출발과 가속 그리고 재시동 시 엔진 출력을 꾸준하게 보조하고 이로 인해 주행
조회수 860 2020-11-18
오토헤럴드
제네시스 더 뉴 G70, 핏 제대로 잡고 쫄깃해진 스포츠 +
제네시스 G70 2020년 부분변경 모델 시승을 했습니다. 외관을 제네시스 룩으로 변경하고 첨단 주행 편의 및 안전 사양과 안전 옵션이 대거 추가됐는데요. 무엇
조회수 698 2020-11-17
오토헤럴드
청춘을 위한 변신 올 뉴 렉스턴 더 블랙, 젊어지고 빨라졌다.
올 뉴 렉스턴은 파워트레인, 트랜스미션, 내관과 외장 상당 부분에 손을 댔다. 보고 타보면 이전과 다른 생김새와 움직임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어습니다. 임영웅
조회수 850 2020-11-17
오토헤럴드
제네시스 더 뉴 G70, 부분변경으로 최고의 핏을 찾은 스포츠 세단
2017년 제네시스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 후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 전통의 D세그먼트 스포츠세단을 압도하는 상품성을 바탕으
조회수 933 2020-11-16
오토헤럴드
청춘을 위한 변신 올 뉴 렉스턴, 더 블랙 젊어지고 빨라졌다.
올 뉴(All New)라는 타이틀을 부분변경 모델에 사용하는 일은 드물다. 보통은 완전 변경 신차가 사용한다. 그런 배짱을 부릴 만했다. 올 뉴 렉스턴은 파워트
조회수 1,112 2020-11-16
오토헤럴드
[영상시승] 부분변경 그 이상, 쌍용 렉스턴 페이스리프트
쌍용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출력이 향상된 2.2리터 디젤엔진과 현대 트렌시스제 8단 변속기로 주행성능이 소폭 향상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조회수 639 2020-11-16
글로벌오토뉴스
[영상시승] 모든 길을 위한 픽업트럭, 지프 글래디에이터
지프의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는 랭글러를 기반으로 한 픽업트럭입니다. 지프 코만치에 이어 27년 만에 라인업된 픽업트럭인 글래디에이터는 픽업트럭의 활용성과 함께
조회수 895 2020-11-13
글로벌오토뉴스
르노삼성 뉴 QM6, 외모 다듬고 격을 높인 두 번째 부분변경
완전변경이 나와야 할 때인데, 르노삼성차는 1년 사이에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외모를 다듬고 실내 사양을 개선하면서 LPe 모델에 최상급 트림
조회수 1,236 2020-11-13
오토헤럴드
제네시스 신형 G70, 서킷에서 극한 시승기..
#모터그래프 #G70 #AS4 같은 차량이라도 어떤 타이어를 장착하냐에 따라 주행감은 확연히 달리집니다. 제네시스 신형 G70 페이스리프트를 타고 타이어를
조회수 796 2020-11-13
Motorgraph
두 번째 부분변경 르노삼성 뉴 QM6, 스타일 업그레이드로 더해진 매력
가을의 끝자락 울긋불긋 물든 단풍의 색채가 짙어지는 시기, 2016년 9월 국내 첫 출시된 이후 지속적인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를 거듭하며 그 진가를 더해
조회수 1,161 2020-11-12
오토헤럴드
2년 전 시승기 목록보기 보기
리스트광고

브랜드 선택

비교하기